매년 이맘때에는
"한계령"의 "필례약수"터 일대가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장관을 이루고
단풍을 보려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는데
아직은 단풍 소식이 없어서 직접 답사를 해보기로 하였으나
五色의 단풍은 이제야 조금씩 물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아마도 다음 週末부터는 장관을 이룰 것 같습니다.
멀리 보이는 저 산이 "雪嶽山"입니다.
설악산이 이제 조금씩 붉게 물들기 시작했다는데
이곳 한계령까지 내려오려면 며칠 걸릴 것 같습니다.
며칠이나 걸릴까요?
군데군데 성질 급한 작은 丹楓 나무들이
붉게 물들기는 하였지만 아직은 大勢가 아니었습니다.
"필례약수"로 가는 길은 많았으나,
오늘은 양양 간 고속도로를 달려 "내린천 휴게소" 쪽에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가장 쉬운 길이였고, T맵이 가리키는 길입니다.
어디에도 단풍의 모습은 보이지 않아서
너무나 밋밋한 風景들
"필례약수"로 올라가는 단풍나무 터널입니다.
지금쯤은 온통 울긋불긋해야 하는데, 조금 일렀나 봅니다.
아마도 우리나라에서 제일 멋진 단풍 터널일 겁니다.
오늘은 평일이기도 하지만,
너무나 조용합니다.
필례약수터 길이 단풍이 없어서
한적하고 조용하기만 합니다.
그동안 자주 찾았던 필례 약수터
매년 이맘때에 와 보아도
항상 관광객들로 붐비고 울긋불긋해야 할 길이 조용합니다,
약수터에서 한계령으로 오르는 길입니다.
조금씩 단풍이 들었지만, 아직은 감탄사가 나올 정도는 아닙니다.
초가을 모습이 조금은 을씨년스럽습니다.
단풍이 조금 들기는 하였으나,
아직은 많이 아쉽습니다.
초가을은 초가을입니다.
뭔가 아직은 이뤄지지 않은
2%의 부족감을 느끼게 하는 그런 모습입니다.
"필례약수"에서 한계령 방향으로
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한계령 봉우리들
약간의 '경사로'이기는 하여도
사진을 남기기 위해서 停車를 하였습니다.
한계령 봉우리와 하얀 구름, 그리고 맑은 날씨
인간들이 발걸음을 할 수 없는
깊은 숲 속은 이미 가을입니다.
"한계령"을 내려가는 도중에......
높은 봉우리들은 지금이 한창인 단풍 모습입니다.
도로 보수 공사 중인 곳이 많아서
차량을 세우고 사진을 찍을만한 곳이 없었습니다.
한 일주일 정도는 미리 답사한 것 같지만,
그래도 여유 있게 왔다고 생각하면 되었고,
다음 주에 다시 한번 오려고 합니다.
2부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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