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꽃이 피어있는 밭들이 몇군데 없어서 아쉬웠는데,
방대하게 피어있는 메밀꽃 밭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마치 고향에 있는 집을 방문하게 되는 것같은 느낌입니다.
푸근한 마음이 드네요.
고향 집같은 메밀밭 한가운데 있는
하늘색 지붕의 집 한채가 고요하고 새롭습니다.
당장이라도 어머니께서 뛰어 나오실 것만 같은 하늘색 집
아버지께서는 어디 가셨나요?
마실 가셨나?
정말 그림같습니다.
하늘에 흰 구름도 큰 그림을 그리고 있네요.
오늘, 봉평으로
달려오기를 참으로 잘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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