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에게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放浪者" 기질이 있나 봅니다.
아니, 그냥 인생의 "나그네"라고 부르셔도 좋습니다.
오늘은,
그렇고 그런 날이라서.....
심심하기도 하고,
제네시스 EQ900 5.0의 '드라이브 모드'중에서
"스포츠 모드"를 한번도 제대로 使用을 못해 봤기 때문에
試驗도 해 볼 겸, 영동 고속도로를 힘차게 달려 보기로 하였습니다.
그동안의 어줍지 않은 변명같지만,
시내에서나 고속도로에서도 "스마트 모드"로만 다녔지
스포츠 모드는 겁이 나서 좀처럼 사용을 못 해 본 것 같습니다.
이유야 아주 뻔합니다.
'가솔린'을 너무 많이 잡숴 드시는 차량이라.....
으이구, 미친 바보 天痴같은..... 병신.
필자 자신을 마구 自責도 해 봅니다.
오늘은 차량 테스트도 할 겸...... 달리면서
"스포츠 모드"에 대한 확실한 감각을 익히려고
드라이브 모드를 모두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출발하면서 目的地도 안 정하고 달리다가
갑자기 생각이 난
"메밀꽃 축제" 현장인 봉평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드라이브 모드 스위치
영동 고속도로를 힘차게 달리면서
드라이브 모드를 모두 사용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특성에 맞는 기능들을 캐치하려는 것입니다.
보통 日常的으로 다니는 "스마트 모드"입니다.
"에코 모드"보다는 나을 것 같아서 항상 사용하는 모드입니다.
다음으로 나타나는 "스포츠 모드"인데,
스위치를 눌러 변환을 하자마자 약간 움질하더니
15~20% 정도의 힘이 加해 지면서 速度가 붙는 것 같습니다.
언덕을 올라갈 때라던가 아니면
계속 주욱 밟고, 치고 나가야 할 때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고속도로를 달릴때 시야가 트이고,
앞에 가는 차량들이 없을 때에는 스포츠 모드로 변환하고는
힘차게 밟아 보는 것도 작은 재미랄까요.
운전하는 낭만이랄까요?
앞으로는 자주 "스포츠 모드"를 사용하는
운전 스타일로 변할 것같습니다.
"에코 모드"입니다.
보통은 시내에서 다닐 때 사용하는 모드입니다만,
고속 도로에서도 별반 다르지 않게 잘 달릴 수 있습니다.
"인디비주얼 모드"인데, 참 아리송한 모드입니다.
별 느낌이 없는 것 같지만,
개인적인 느낌으로 변환하여........
필자에게 운전 스타일대로 알맞게 다니다 보면 길이 들어서
차량이 땅에 붙고, 便安하게 달릴 수 있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지금도 잘 나갑니다만,
다시, 원래대로
"스마트 모드"로 달리기로 하였습니다.
그냥 편한 것이거나 귀찮이즘 때문이 아닌지요.
무리없이 잘 달리기만 한다면 그만입니다.
봉평 메밀꽃 축제장으로 가려면 평창 IC에서 빠져서
右回轉을 해야 "봉평" 시내에 이릅니다.
祝祭場으로 가는 길목에
메밀밭이 있어서 잠깐 차를 세워 봤습니다.
수년 前에 왔을 때에는 메밀밭들이 여기저기 많이 있었지만,
지금은 메밀을 심은 밭들이 몇 군데 없는 것 같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필자가 십여년 전에 봉평을 처음으로 왔을 때에는
정말 많은 곳에서 메밀꽃 밭을 볼 수 있어서 환상적인 모습이었습니다.
일설에는, 봉평 지역에서 메밀들을 재배를 안하다 보니까
高敞郡에서 재배된 메밀을 가져다가 대체한다는 말도 있기도 하고.......
"봉평 메밀이 봉평 메밀이 아닐 수도 있다" 라는 이야기입니다.
많은 메밀꽃들이 피어나고 져야 수많은 메밀이 열립니다.
하지만, 밭은 땅이 메마르고 건조해서인지
메밀들이 잘 자라지 못하고 거의 난쟁이 수준입니다.
메밀의 정상적인 키는 1m~1.5m는 되어야 하는 것 같은데,
지금의 메밀들은 한결같이 50~60cm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영양이 많이 부족한가요?
비료를 많이 안 주어서 그런가요?
메밀의 수확량이 많아야 할텐데....
농부들의 애타는 心情을 생각해 봅니다.
축제장으로 가는 길에 있는 다리에는
축제를 알리는 燃燈이 많이 달려 있습니다.
아직은 준비 기간이지만,
이번 메밀꽃 축제 기간은 9월 6일부터 12일까지 입니다.
축제장을 조금 지나면 나타나는 넓은 메밀꽃 밭입니다.
아, 고향 생각이 절로 납니다.
온통 하얀 메밀꽃으로 도배가 된 듯한 메밀꽃 밭 전경
다른 곳에는 메밀꽃이 많이 심어져 있지는 않지만
이곳은 넓게 심어져 있습니다.
윗동네에도 넓은 밭에 메밀꽃 밭이 펼쳐져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부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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