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팬더 칼리스타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올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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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더 칼리스타 이야기

봄을 찾아 떠나다 -- 우리의 산하山河 3

peter홍 2008. 3. 16. 11:26

설레는 마음으로 떠나는 아침 여행.   이 어둠이 걷히면 어디로 갈까?

 

길을 잃고 그대를 기다리네.

 

한적한 산마을을 지나다가 만난 숯을 굽는 숯가마의 하얀 연기가 이른 새벽임을 말해준다.

 

아직은 해가 뜨지도 않았는데......

 

그림같은 우리의 산하. 그 어머님같이 포근한 마음으로 그대를 향하여라

 

가는 길이 어느 곳이든 ...서있는 길이 어느곳이든 길위에 서다.

 

 

  

 

우리는 모두 그 그리움을 향해 가는 길이 아니였던가?

 

 

봄의 전령. 버들가지가 마냥 부풀어 오른 어느 산골짜기

 

 

 터질듯 부풀어 오른 버들 가지..........

 

 내가 지나온 길.

 

 앞으로도 가야할 길.

 

아침 해가 떠오르면 그대가 향하는 곳은.......어디일까?

 

 가야지....그래도 희망이 샘솟는 그 길을 가야지.

 

 

 

 

 자작 나무 숲 길을 가야하는 마음으로....

 

내가 향하는 마음은 오직 그대뿐.   이런 고통속에 언덕을 오르다.

 

 오르다 보면 언젠가는 끝이 보일까?

 

 

 

참 고요한 아침 마을. 멀리 그림처럼 아름다운 집들이 나를 반기네.

 

 나도 살고 싶고, 네가 있을것만 같은 그리운 곳

 

 

가는 길에 잠시 쉬어 커피나 한잔 할까?

 

가지고 온 버너와 주전자에 물을 끓여 한잔의 커피를  만들어 마시다.  그것이 우리의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