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손위 큰 동서의
집에 경사가 있는 날입니다.
큰 아들이 장가를 가는 때문입니다.
카나다에서 공부와 일을 하던 큰아들이
부모님이 있는 이곳에 와서 결혼식을 올리게 된 것입니다.
예식의 전당에 들어서니
역시 봄은 봄인지라 꽃들도 많이 피고
결혼식을 보러 온 여러 손님들이 화사한 옷차림으로 참 많이도 오셨습니다.
본인에게도 안면이 있는 분들도 많고, 참 오랜만에 뵙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우리 아들들도 이제는 장성하다 보니 이런 결혼식이 예사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결혼식전에 로비에서 잠시
결혼식 하객으로 오신 어떤 여자분을 만났습니다.
우리와 같은 업종에 종사하시는 분으로 아내와 잘 아는 사이였습니다.
어느날 우리 집사람을 인터넷에서 사진으로 보셨다고 합니다.
남편분과 인터넷에서 사진으로 우리 집사람과 저를 보셨답니다.
이야기 인즉,
일전에 어떤 남자회원께서
갖고 계신 차량의 수리때문에 전화를 주셔서 가르켜 드린적이 있는데....
그 남자 회원분이 오늘 만나 뵌 분의 남편분이시랍니다.
세상 참 좁더라구요....이런 인연으로 또 연결이 됩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끝에.....<칼리스타>를 구하고 싶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꼭 좀 구하고 싶다는 말씀과 함께 다음에 남편분과 같이 만났으면 좋겠답니다.
나 : 참 어려운 이야기인데요, 조금 여유있게 시간을 가지고
매물이 나올때까지 기다리셔야 합니다.
쉽게 매물이 안나오고 가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손님 : 봄이라서 그런지 하얀색이나 빨간색으로 칼리스타를 구하고 싶어요.
나 : 알아보기는 보겠지만, 쉽지는 않겠네요.
손님 : 제1 순위로 좀 알아봐 주세요.
계절이 봄이라서
남의 결혼식장에 와서 까지 클래식카 동호회 이야기가 나오고
클래식카, <칼리스타> 이야기가 나오네요.
왜 그런지 요즈음 <칼리스타>를 찾으시는 분들이 몇분 계시네요.
예쁜 칼리스타 어디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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