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마음속에
예쁜 클래식카 한대를 가졌으면 하던 시절이 있었다.
물론 카나다와 국내를 오가면서 생활할 때 였는데,
정작 필Feel이 꽂힌 자동차는 영국의 모건Mogan 플러스 였다.
카나다에서 실제로 본 빨간 모건 자동차가 얼마나 예쁜던지......
언젠가는 꼭 구해서 타리라고 마음을 먹고 있었다.
하지만, 꿈에 그리는 그림일뿐.
너무 눈에 아른거리는 것이......도통 잠을 이룰수가 없었다.
국내에서는 모건자동차를 구할수 없어서
그래서 차선책으로 찾은것이
92년도 부터 국내 생산을 했던 <팬더 칼리스타>였는데,
IMF때 인데도 칼리스타를 구하기는 쉽지 않았다......
어찌 어찌 수소문해서 삼성동을 찾아 갔는데,
칼리스타 한대가 자동차 커버로 씌워져 있었는데, 하얀색이었다.
중고차 딜러는 사고가 나서 대파된 차인데도 그당시 2천 5백만원을 달라고 하였다.
많은 실망을 하고 뒤돌아서서 한숨을 쉬고.....
5년여가 흐른뒤,
모건과 칼리스타에 대하여는 점차 잊어가고 있을 무렵
친구들과 술한잔을 걸치고 새벽 1시쯤 집에 들어와서
컴퓨터를 켜고 보배드림을 보는 순간에.....
그곳에 빨간 칼리스타 한대가 매물로 나와 있는것이 아닌가?
그 다음날 아침 6시에 용인으로 전화를 해서
사러 가겠다고 하고는 용인으로 달려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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