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팬더 칼리스타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올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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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더 칼리스타 이야기

가을에는 오래된 자동차한테도 중요한 계절

peter홍 2007. 10. 1.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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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는......

오래된 올드카나 클래식카한테도 중요한 계절입니다.

긴 겨울을 나야 하는 계절이기 때문인데요

추워지기 전에 일상적인 점검을 해두는 것이 아주 긴요할것 같아서 입니다...

 

우선 타이어를 점검했습니다.

겨울을 나려면 타이어 트레드가 얼마나 많이 남아있는가를 점검해야 합니다.

타이어 트레드는 보통 40,000~50,000km를 주행한 후에

새 타이어로 교환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무신경한 오너분들은 그 이상을 뜁니다만,

겨울이나 여름 장마철에는 아주 위험하지요.

트레드가 많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는 겨울 빙판길에서도 조금 덜 미끄럽지 않을까요?

그리고는 다시 한번 휠 바란스를 봐 두어야 하겠지요.

보통은 오너들께서 자동차 휠바란스를 신경을 안쓰시는데

휠바란스는 타이어가 닳고 있는 상태이기에 3-4개월에 한번씩은 봐 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4바퀴 전체를 다 봐주어야 합니다.

새롭게 휠 바란스를 봐 주면 우선 차량이 나가는데 상당히 소프트해집니다.

출발과 주행이 많이 개선됩니다. 주행이 아주 부드럽습니다.

기름도 덜 먹습니다.

 

두번째가 실내 크리닝인데,

오래된 차량의 실내에는 먼지로 인한 오염과 박테리아 균이 가득합니다.

담배를 피시는 분들은 더 하겠지요?

겨울에 감기 잘 걸리시는 분들은 꼭 실내 크리닝을 하시기를 권합니다.

오늘은 출장 크리닝을 하시는 분을 사무실로 오시라고 해서

출고 한지 13년 된 칼리스타와 7년된 승용차를  실내 크리닝했습니다...

비용은 칼리스타 \100,000    승용차는 \150,000이었습니다.

카페트에서 썩은 곰팡이 냄새가 많이 났었는데.....

차량 실내가 아주 좁은 관계로 완벽한 크리닝이 되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실내가 깨끗해져서 만족합니다.

실내 크리닝을 한 후에는 하루 정도 창문을 열어 건조시켜야 합니다.

약품을 쓰는 관계로 며칠 동안은 창문을 열고 주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밧데리를 점검하는것이 좋겠지요.

항상 밧데리는 차량을 움직이는 원동력. 즉 힘이 됩니다.

주행중에도 밧데리가 다 소모되면 충전도 안되고 주행중에 엔진은 정지 합니다.

우리나라 오너분들은 자동차 본네트를 잘 안 열어보는 습관이 있는데,

본네트는 자주 열어서

밧데리도 점검해주고 냉각수나 워셔액도 보충해 주어야 하고

엔진오일이나 밋션 오일도 점검해 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