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사랑은.. 사랑은 글 / 서주홍 아득한 어느 시대 타인으로 남아 있다가 잊혀진 세월 징검다리 건너 한 자락 꺼풀을 벗고 꽃바람으로 부활하는 깨달음이여 그대 사랑은 낙엽을 밟으며....... 2006.07.10
[스크랩] 비가 내리면 누군가에 연인이 되고 싶다 비가 내리면 누군가에 연인이 되고 싶다 오늘처럼 비가 내려 갑자기 마음이 외로워지면 누군가를 불러내어 내리는 빗물처럼 흘러 누군가에 연인이 되어 어디론가 문득 떠나고 싶다 노란색 우산을 나란히 쓰고 빗물에 젖은 꽃잎을 바라보며 걷다가 언제나 싱싱한 꽃잎으로 남을 그런 사랑이면 좋겠다 .. 낙엽을 밟으며....... 2006.07.02
우울한 날에는........횡설수설 비가 내리고 안개가 끼인 우울한 날에는...... 그냥 걸어볼까? 어디로 걷든......그게 무슨 상관이랴 그 우울함이 나를 잡아 끈다면.... 끝이 없는 나락으로 내가 빠져들꺼 같기도 하면. 일전에, 대낮부터 기분도 묘해서 너무 취한탓에 횡설수설 내가 내가 아닌것을 경험했다. 아니 내 속에 내가 통제 못하.. 낙엽을 밟으며....... 2006.07.02
[스크랩] 고운님 혼자라는 외로움에.. 그림자처럼 찾아드는 혼자라는 외로움에 그대 젖어 본 적이 있었겠지요.. 외로움은 그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낯선 이방인처럼 거부할수 없는 몸짓인 듯 합니다 저 하늘 달을 보세요 저 갈대 숲 가슴까지 차올라 숨죽이고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세요.. 이 세상은 외로움으로 왔다 그.. 낙엽을 밟으며....... 2006.07.01
<펌> 인연의 세월 인연의 세월 번호 : 2074 글쓴이 : 無等山人 詩 양현근 사는 일이 쓸쓸할수록 두어 줄의 안부가 그립습니다. 마음안에 추절추절 비 내리던 날 실개천의 황토빛 사연들..... 그 여름의 무심한 강역에 지즐대며 마음을 허물고 있습니다. 누군가를 온전히 사랑한다는 것은 자기를 완전하게 벗는 일이라는 걸 .. 낙엽을 밟으며....... 2006.06.26
<펌> 마음의 문을 열며 마음의 문을 열며 / 국악명상음악 1집 휴식 中 달 밤 양관선사의 오두막에 밤손님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아무것도 가져갈 것이 없었습니다. "먼 길을 왔는데 그냥 가서야 되겠는가? 옷을 벗어줄 테니 가져가시게." 밤손님은 옷을 받아 들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뛰었습니다. 달빛이 뜨락에 눈부셨습니.. 낙엽을 밟으며....... 2006.06.24
<펌> 인생은......나를 찾아 가는 길 ♧인생은 나를 찾아 가는 길...♧ 삶이란 참으로 복잡하고 아슬 아슬합니다. 걱정이 없는 날이 없고 부족함을 느끼지 않는 날이 없으니까요 어느 것 하나 결정하거나 결심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내일을 알 수 없어 늘 흔들리기 때문이지요. 말로는 쉽게 "행복하다", "기쁘다"고 하지만, 누구에게나 힘.. 낙엽을 밟으며....... 2006.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