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룰 수 없는 사랑 / 장철웅 이룰 수 없는 사랑 - 장철웅 텅 빈 세상인 것 같아 그대가 나를 떠나던 날엔 눈물만 흘러 아무 말 없이 그냥 멍하니 시린 눈을 감아버렸어 아픈 기억 서로 가슴에 안고 돌아서면 남이 되는 걸 우리 사랑이 이렇게 끝이 나는 걸 우리 만나지 말 걸 그랬지 그냥 모르는 채로 어디에선가 너는 너대로 나는 .. 낙엽을 밟으며....... 2006.06.01
[스크랩] 人生은 뜬 구름인 것을 "人生은 뜬 구름인 것을~!" 하고 싶은것도 많다더라, 가지고 싶은것도 많다더라. 다 가져본들 허망된 욕심뿐... 인간의 도리에 어긋나 불행을 초래하고 향락에 젖어, 지 자식새끼 팽개치고 늙어져 병들면 우짤라고... 피 눈물 흘리전에 세상을 밝게 보아 선하게 사시게. 비 오는날 산위에 올라가 내가 사.. 낙엽을 밟으며....... 2006.05.28
<펌> 나머지 반을 당신으로 채우고 나머지 반을 당신으로 채우고 글 / 미상 내 가슴에서 나를 비우고 나 이제 당신으로 채우 렵니다 죽는 날까지 당신 곁을 떠나지 않는 그림자가 되겠습니다 인생의 반은 나를 위해 사용했지만 나머지 반 당신을 위해 쓰렵니다 이미 당신께 다 드렸기에 이제 나는 없습니다 하늘에게는 별이 소중하고 이 .. 낙엽을 밟으며....... 2006.05.26
[스크랩] 이상하게 그녀가.. 안녕하세요..타쿠미입니다.. 오늘따라 이상하게 가슴이 아파옵니다..(어제 담배를 마니 펴서 그러나?) 뭐든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고 했으니 이제부터라도 간절히 원해야 겠습니다.. 어디선가 나를 찾고 있는 그녀에게 빨리 오라고 말입니다..^^;; 저 역시 노력할테니.. 편안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 낙엽을 밟으며....... 2006.05.19
[스크랩] 류시화/들풀 들풀처럼 살라 마음 가득 바람이 부는 무한 허공의 세상 맨 몸으로 눕고 맨 몸으로 일어서라 함께 있되 홀로 존재하라 과거를 기억하지 말고 미래를 갈망하지 말고 오직 현재에 머물라 언제나 빈 마음으로 남으라 슬픔은 슬픔대로 오게 하고 기쁨은 기쁨대로 가게 하라 그리고는 침묵하라 다만 무언의.. 낙엽을 밟으며....... 2006.05.19
五月의 頌歌 五月의 頌歌 / 홍성곤 오월은, 들판에 나서는 농부의 발걸음이 가벼운가 보다 밭가는 소리. 모심는 소리에 아침 해가 중천. 온 세상이 연두빛 초록에 가슴 설렌다. 아침 이슬 머금은 쪽빛 하늘의 그리움을 누가 알까 아카시아 꽃향기 진동하여 코끝을 간지르고 연 노란빛의 송화가루 날리는 오월은, 하.. 낙엽을 밟으며....... 2006.05.12
꽃 피는가 싶더니 꽃이 지고 있습니다. 꽃 피는가 싶더니 꽃이 지고 있습니다 글 / 도종환 피었던 꽃이 어느새 지고 있습니다 화사하게 하늘을 수놓았던 꽃들이 지난 밤 비에 소리 없이 떨어져 하얗게 하늘을 덮었습니다 꽃그늘에 붐비던 사람들은 흔적조차 없습니다 화사한 꽃잎 옆에 몰려오던 사람들은 제각기 화사한 기억 속에 묻혀 돌아.. 낙엽을 밟으며....... 2006.05.11
오월의 노래 오월의 노래 / 노천명 보리는 그 윤기나는 머리를 풀어 헤치고 숲사이 철쭉이 이제 가슴을 열었다 아름다운 전설을 찾아 사슴은 화려한 고독을 씹으며 불로초같은 오후의 생각을 오늘도 달린다 부르다 목은 쉬어 산에 메아리만 하는 이름..... 더불어 꽃길을 걸을 날은 어제뇨 하늘은 푸르러서 더 넓고 .. 낙엽을 밟으며....... 2006.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