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바라만 보아도 좋은 사람 / 김태영 바라만 보아도 좋은 사람 / 김태영 기나긴 세월 행복과 슬픔의 교차로에서 방황할때마다 손잡아 일으키며 보듬어 안아주던 그리운 사람 얼마나 목마르게 기다려온 날들인가? 우리 만남을 향한 사랑은 이제 여기 꽃으로 피워내어 아름다운 정원을 이루었나니 한평생 사랑으로 살리라 그대의 사랑 밤마.. 낙엽을 밟으며....... 2006.09.13
[스크랩] 구절초는 피었습니다 * 구절초는 피었습니다 * 청향: 정정숙 험준한 산 기슭 이 내 마음 심어두고 기나긴 염천(炎天) 당신이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밤마다 찬이슬 차가워도 말못하고 검은 겨울밤 수줍은 영혼 다독이며 그렇게 뿌리내린 가녀린 구절초 아무도 찾아 주는 이 없어 고독에 사무친 절절한 삶 내 사랑 당신을 만나 .. 낙엽을 밟으며....... 2006.09.12
[스크랩]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 박건 그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 박건 루~~~~ 루~~~~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있겠지 눈물속에 봄비가 흘러내리듯 임자잃은 술잔에 어리는 그 얼굴 아~ 청춘도 사랑도 다 마셔버렸네 그 길에 마로니에 잎이지던날~~ 루 루루루루루루 루 루루루루루루루 지금도 마로니에는 피고 있겠지 피고있겠지 피고있겠지 루.. 낙엽을 밟으며....... 2006.09.12
<사라진 뒤에야 빛이나는 행복> 사라진 뒤에야 빛이 나는 행복 물고기는 물 속에 있을 때는 그 어느 곳으로든 갈 수 있는 자유와 행복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물고기는 자신이 자유롭고 행복한 존재라는 사실을 알지 못합니다. 사람들이 쳐놓은 그물에 걸려 땅 위에 올라오고 난 후에야 비로소 그때가 행복했었다는 사실을 알게 .. 낙엽을 밟으며....... 2006.09.08
[스크랩] 가을날의 회포 秋日書懷(추일서회) /陳&#28565; 富貴也悲秋 (부귀야비추) 부자와 귀족들도 가을은 서러운데 孤吟況弊&#35032; (고음황폐구) 떨어진 옷 걸치고 홀로 시를 읊는 사람이야 閱多人寵尋 (열다인총심) 남의 총애 찾는 많은 사람들을 보았거늘 問幾日歸休 (문귀일귀휴) 물어 본다 어느 날에 돌아가 쉬려하는.. 낙엽을 밟으며....... 2006.09.06
[스크랩] 빗속을 둘이서/금과은 빗속을 둘이서/금과은 너의 맘 깊은곳에 하고 싶은 말 있으면 고개들어 나를 보고 살며시 얘기하렴 정녕 말을 못하리라 마음깊이 새겼다면 오고가는 눈빛으로 나에게 전해주렴 이 빗속을 걸어갈까요 둘이서 말없이 갈까요 아무도 없는 여기서 저 돌담 끝까지 다정스런 너와 내가 손잡고 라~~~~~라~~~~~ .. 낙엽을 밟으며....... 2006.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