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한 강남세브란스 병원 일요일 아침에 집에서 갑자기 아내가 체하면서 넘어졌습니다. 넘어지면서 입술이 터지고 윗니가 깨졌습니다. 비는 추적추적 내리고.... 동네에 있는 작은 병원을 찾아 가보니 당직의사 한 사람이 느릿느릿 하세월이고.... 강남 구룡터널 근처에 있는 강남 세브란스병원으로 또 찾아가니 응급실 접수보는 놈부터가 퉁명스럽고 아주 불친절하게 대합니다. 접수를 하고(5만원 선입금) 응급실에서 10여분을 기다려서 응급실 여자레지던트한테 보이니 몇마다 물어보고는 그냥 가랍니다. 자기네는 오늘 CT도 안되고 컴퓨터도 안되니 다른 병원으로 가랍니다. 일방적으로 쫓겨났습니다. 참 못된 병원입니다. 결국은 치료도 못하고 소리만 한바탕 하고 시간만 몇 시간 소비하고는 다시 1시 반쯤에 경희대 응급치료센터로 갔습니다. 경희대 응급치료.. <길을묻는 나그네>의 세상이야기 2011.11.07
혼자떠나는 가을여행 가을은 외로움과 함께 떠난다. 갈 길이 멀어 외로운것이 절대 아니다. 그 외로움을 털어내려고 떠나는것이다. 또, 가을이 거기에 있어 찾아가는것이 아니다. 그곳에 가니, 가을이 그곳에 있었다. 찾아가는곳이 어디 山寺뿐일까? 가는곳마다 내 발밑에는 낙엽과 만엽들이 나뒹굴고... <길을묻는 나그네>의 세상이야기 2011.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