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週末만 되면 비가 오는데,
이번 계절은 좋지 않은 날씨에 마음마저 심난한 상태다.
지난 며칠은
날씨가 아주 快晴하고 좋아서 나들이를 다니고 싶어졌다.
며칠 만에 남양주 倉庫로 향했더니......
감자밭에 예쁜 '감자꽃'이 폈다.
아담하고 하얀 모습이 淸楚하기까지 하다.
날씨가 좋은 날
"벌과 나비"가 날아와 꽃술을 비비고 受精을 해주어야
튼실한 감자가 열릴 것이다.
아니면 밭 주인이 꽃들을 꺾어주던가
일설에는 감자꽃이 피면
감자가 열릴 영양분이 꽃을 피우는데 쓰이기 때문에
꽃을 꺾어주어야 한다던데
필자는 모르겠다.
벌과 나비가 어서 날아와
수정을 해 달라는 듯 봉긋한 노란 꽃술이 예쁘기만 하다.
하얀 꽃잎의 모습은 활짝 펴놓은 안테나 같다고나 할까?
순박하고 청순한 모습이지만,
예전부터 우리나라에서는
감자가 食糧이었으니 더없이 所重할 수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그냥 間食거리나
반찬정도로 소비할 뿐이다.
감자는 우리에게 식량이 될 수 있지만,
고구마는 식량이 될 수 없었다.
감자는 우리네 情緖와 맞닿아있어서 그런가
친근한 모습이다.
어느덧 5월이고
감자꽃이 피는 계절이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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