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 '제주도'에서 달리다 2.
비가 그친 날의 아침나절
필자 부부가 묵고 있던 조천읍에 있는 단독 펜션에서
일찍 서두른다고 한것이 그래도 오전 8시경이었는데
이미 해는 중천에 떠 있어서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고 있었지만,
필자 부부는 길을 나섰습니다.
목적지를 "표선 해수욕장"쪽으로 잡은 것인데,
이유는 가깝기도 하였지만, 도로 상태가 좋은 것 같았고
묵고있던 펜션에서 아주 가깝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내리쬐는 햇볕속에서 강행군을 한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아침나절이기 때문에 조금은 시원한 바람이 불기도 하였습니다.
평일의 아침 출근시간이라 차량들이 조금 많을 줄 알았지만,
그렇게 많지는 않았고, 한산한 거리 풍경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동행한 아내도 머리카락도 날리고 자외선때문에
얼굴을 스카프로 감싸고 모자를 쓰기는 했어도 달리는 즐거움을 잊을 수는 없었습니다.
자외선이 내리쬐는 아침나절의 풍경입니다.
가고자 하는 곳이 동쪽에 있기 때문에
큰 대로변 4~6차선을 달리는 중입니다.
제주도의 큰 도로가에 있는 전형적인 초지와 밭 주변입니다.
동족으로 갈 수록 이런 풍경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그 흔한 귤밭은 없어 보입니다.
드디어 표선해수욕장 인근의 포구에 도착하였습니다.
아침 11시 정도의 시간이었는데, 가게들이 문을 연 곳은 없었고
한적한 시골 어촌 분위기만 나는 곳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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