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80 3.5T AWD를
지난 2022년도 11월 말일에 렌터카로 출고出庫하여
그동안 6개월여 약 15,000km 정도를 달리고 보았더니
필자에게는 처음부터 어색하고 부자연不自然스럽기만 하였던
디지털 차량에 대對한 적응適應이
어느 정도는 익숙해지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차량이
워낙 하체下體 쿠션도 없고 막무가내로 통통 튀다 보니
필자의 궁둥이가 다 아플 정도입니다.
물론, 딱딱한 시트와 쿠션없는 하체 덕분이라고는 하지만
좀처럼 적응適應을 못하는 듯 하다가 시간이 조금 흐르고 지나니까
지금은 어느 정도 몸에 익숙해지려고 하는 순간입니다.
이번에는, 정말로 아리송한
GV80에 대한 '타이어 공기압'에 대하여 궁금증이 생겼고,
다시금 갸우뚱한 느낌이 들어서 도대체,
"GV80에는 공기압을 얼마나 넣고 다녀야 할까?"에 대하여
궁금하기도 하고 다시 한번 생각을 해 보게 되었습니다.
이제야 차량이나 계기판計器板이 조금 더 선명鮮明하게 눈에 잘 들어오고
차량의 각자 스위치의 위치를 눈감고도 대략大略 짐작하는 상황이고 보면,
필자에게는 신차에 대한 "익숙해짐"이라는 적응 기간이 아주 느릴 수 밖에 없었지만,
필자의 나이 탓만을 할 수는 없었고,
인지능력認知能力 부족과 기억력記憶力을 이유로 들어야 하겠습니다.
예전부터 필자가 디지털 기기에는 좀 약弱한 편이기는 한가 봅니다.
디지털 차량의 무한無限한 사용 방법에 대하여
그 기능을 모두를 읽히고 알 수는 없었지만,
조금은 숙달된 경우이거나, 아니면 모르는 기능들도 있어서
그냥저냥 운행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도 이제는 정말 많이 익숙해졌다"라는 것이 필자의 입장과 생각입니다.
신차新車에 대한 적응력이 운전자 여러분들의 개인적인 적응도가 각각 다르듯
필자가 신차에 대한 적응도 면에서는 조금은 가장 늦는 편이 아닌가? 자책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번에는 GV80의 영원한 숙제가
바로 타이어 공기압을 얼마나 넣고 다니느냐? 의 문제입니다.
약 15,000km 정도를 주행한 상태에서 다시금 타이어 공기압에 대한 의구심이 들어
차량을 들여다보고 찾아보았더니.....
차량을 운행 안 할 때나 냉간시에 전륜 33 psi 후륜 36 psi라고 적혀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일반적으로 차량을 운행 중이거나 타이어가 열이 받은 상태에서
대낮에 공기압을 넣고 체크해야 하는데......
도대체 얼마의 공기압을 넣어야 GV80이라는 차량한테는
'최적의 적정 공기압'이 될까?라는 생각을 골똘하게 해 보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차량 제작회사에서 제시하는 공기압은 냉간시와
그냥 서 있거나 저속 주행 시에 해당되는 사항으로
그 제시하는 공기압은 타이어가 열을 받지 않았을 때이고 보면
그 기존 제시한 공기압보다는 + 3~4 psi 정도는 더 넣고 다녀야 한다는 사실은
모든 운전자들은 잘 알고 있고 또한, 기억하고 있는 사실들입니다.
차량 제작회사에서 제시하는 공기압을 냉간시가 아닌
여름철 대낮에 타이어가 열을 받았을 때 38 psi 공기압을 넣고 주행할 경우에는
대부분이 타이어 공기압이 모자라는 경우이기 때문에
전륜 타이어의 가장자리가 심하게 닳아버리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여름철 타이어가 열을 받았을 때에는 40~41 psi를 넣고 운행을 하여야 합니다.
필자가 자주 다니거나 활동을 하고 있는 남양주 칼리스타 창고 주변에는
이런 '공기압 주입기'가 설치된 주유소가
단, 2군데 정도밖에 없기 때문에 자주 찾아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그중에 한 군데를 지나면서 '에어 체크'를 자주 하게 되었으며
타이어의 공기압을 적당하게 조절하게 되었습니다.
차량을 주행하면서 시간이 날 때마다 체크하거나,
아니면, 공기압 주입기가 있는 주유소를 지날 때마다
잠시 잠깐 들러서 이곳에서 타이어의 에어체크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필자는 평균 한 달에 1~2번 정도 공기압 체크를 하거나 수시로 하는 편입니다.
차량을 제조한 "현대 자동차회사"에서 권장하는 방식 대로라면
전륜은 후륜보다는 적은 양의 공기압을 넣게 되어 있었습니다.
첫 번째 방법은,
전륜과 후륜을 똑같은 공기압인 38~40 psi로 통일하여 보충하는 방법.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기는 합니다.
겨울에는 38 psi정도를 넣으면 알맞을 것 같고,
봄, 가을에는 40 psi 정도의 공기압을 넣어 주시면 되고
여름에는 42 psi 가 무난할 것 같습니다.
두 번째 방법은,
차량 제조회사에서 권장하는 공기압인 전륜 33 psi에 + 3 psi를 넣고
후륜은 36 psi에 + 3 psi를 넣고 주행을 하는 방법.
여름철에는 전륜 38 psi를 넣고 후륜에는 40 psi를 넣는 방법입니다.
세 번째 방법은,
4바퀴에 똑같은 38 psi를 넣고 다니는 방법.
이 방법에는 시내 주행에서 해당되는 경우이나
차량의 쿠션이 딱딱하다고 느껴질 경우에 해당되는 방법입니다.
이 경우에는 공기압이 약간 부족하여 쿠션에는 좋으나,
"타이어의 가장자리부터 닳아버린다"는 생각을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겨울에는 냉간시가 아닌 대낮에 38 psi 정도에 공기압을 맞춰서
운행한다면 좋을 것 같고,
봄, 가을 대낮에 40 psi~ 무더운 여름 대낮에는 42 psi에
공기압을 맞춰서 운행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는 냉간시와 같은 효과가 나는 것을 확인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는 '현대 자동차 회사에서 권장하는 방법으로 해 보았더니
주행 성능이 훨씬 부드럽고 하체에서 통통 튀지 않는
자연스럽고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보여주는 느낌을 받은 것 같았습니다.
필자는 그동안의 고정관념에 사로잡혀서
"차량의 앞, 뒤를 동일한 공기압을 넣고 다녀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지만
이번에 그 생각을 바꾸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차량에 따라서는 전륜이 후륜보다는 공기압이 적을 수도 있다'라는 것입니다.
GV80의 경우에는 냉간시가 아닌 대낮에
전륜이 38 psi 후륜이 40 psi 정도의 공기압을 넣고 다녀야
'"최적의 적정 공기압"'이라는 걸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시내에서의 이야기입니다만,
고속도로에서는 장거리의 경우에는 기존보다도 2~3 psi정도의
공기압을 더 넣어야 고속으로 주행하는데
안정적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고속도로에서는 열이 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앞, 뒤 40 psi 정도를 넣고
주행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고속도로 주행 후에는 다시 38 psi로 맞춰 주셔야
승차감이 그나마 좋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자동차의 적정한 타이어의 공기압이 필요한 이유는
너무 많은 공기압은 차량에 무리가 가면서
승차감이 떨어지는 단점短點이 있었고,
너무 적은 공기압은 타이어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가장자리부터 닳아버린다는 사실이었습니다.
GV80의 강력한 3.5 터보 엔진입니다.
그래서 차량의 모든 운전자에게는
항상 차량의 적정 공기압을 맞춰서 주행해야 하는 숙제가 있는 것입니다.
안전운행이 제1의 목적이고, 그에 따른 연료 절감뿐만 아니라,
승차감, 운전자의 피로감을 줄여줄 수 있는 가장 큰 요인이기도 합니다.
필자와 가족들의 생명을 싣고 달려야 하는 중요한 타이어입니다.
운전자님께서는 타이어 관리에도 세심한 신경을 써 주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타이어의 트레드 사이에 '하얀 잔돌'들이 끼어 있다면
우선은 주행시에 소리가 나기 때문에 송곳등으로 그 잔돌들을 파내주어야 합니다.
공기압을 적정하게 잘 맞춰줘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고,
운전자가 해 주어야 하는 최소한의 기본 중의 기본인 해야 할 일이기도 합니다.
(필자의 경우에는 中國産 一字나 十字 드라이버 driver를
한 개당 1,000원씩에 사서 뾰족한 송곳으로 만들어서
타이어 트레드에 끼어 있는 하얀 잔돌들을 수시로 빼내고 있습니다.)
항상, '적정 공기압'과 함께
'타이어 휠 밸런스'도 자주 점검하신다면
차량이나 핸들의 떨림을 방지防止할 수 있습니다.
안전 운전을 하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운전자 여러분들의
행복한 하루
안전운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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