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팬더 칼리스타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올드카

'Panther Kallista' 전국 Tour

제네시스 EQ900 5.0

제네시스 EQ900 5.0 AWD / '옛날 운전'과 '요즘 운전'

peter홍 2023. 6. 8. 22:43

 

 

필자에게는 1984년 당시, 그 시절에.....  

조금 늦은 나이에 運轉免許를 취득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군대에서 33개월 18일 + 18일의 군생활을 만기 除隊하여

작은 옷 가게를 운영하는데 일이 바쁜 관계로 乘用車가 필요하여

'포니 웨건'을 처음으로 購入하게 되었었고,

필자는 운전을 할 줄 몰라서 

아버님의 소개로 친척분 중에 한 분이 기사로 일을 함께 하기로 하였습니다.

 

 

나름대로 짐도 싣고 승용차로써의 好事를 누리려 했던 무모함이

채 6개월도 못가서 포니 웨건을 중고로 내다 팔게 되었고,

다시 기아 자동차에서 나온 봉고 12인승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한참 인기좋았던  기아마스타의 '봉고'는 그 후로 계속 타게 되었습니다.

물건도 실어 나를 수 있었고 가족들도 함께 주말 나들이에 이용하게 되니

그 편리한 점 때문이 아니었나 생각이 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운전기사가 3일을 계속 연락도 없이 無斷缺勤을 하게 되면서

괘씸한 마음에 "나도 운전면허를 따야 하겠다"라고 생각하던 차에

永登浦에 소재하던 "新進 자동차 운전학원"에 등록하여 3개월 동안을 공부하고

강남 면허시험장에서 '2종 보통 면허시험'을 봤으나 처음에는 낙방을 하였고

보름 후에 다시 시험을 봐서 2종 보통 면허를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2종 보통 면허증을 찾는 날 다시 1종 보통 면허시험에 응시 원서를 내었고

일주일 후에 다시 1종 보통 면허 시험을 치러서 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1984년도 4월 경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면허증에는

2종보통 면허와 함께 1종 보통 면허가 함께 적혀 있습니다.

그 시절의 면허시험은 S자를 통과하고 후진으로 다시 통과해서

제한된 시간안에 나와야 하는 시험 제도였습니다.

제일 기억에 남고 제일 어려웠던 시험코스였던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없어진 제도입니다.

 

그렇도록 아주 어렵게 따게 된 면허증이었습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장황한 이야기를 하느냐 하면

요즘 운전하시는 분들이 高速道路에서

너무 운전에 대한 基本을 안 지킨다는 것입니다.

 

 

옛날 운전의 기본은

 

1. 고속도로에서 주행선추월선을 명확하게 구별하여서 운전을 하였는데,

    요즘은 1차선의 추월선이 주행차선이 되어 버렸습니다.

    특히나 1차선에서 정속 주행을 고집하는 무모함은 너무 자기중심적 운전태도입니다.

    그럴때에는 2차선인 주행차선으로 비켜주어야 합니다.

 

 

 

2. 고속도로에서 앞 차와의 100m 간격 없이 너무 바짝바짝 붙여서

    시내 운전을 하듯이 운전들을 하고 있어서 不安하기까지 합니다.

    앞차와의 거리는 100M를 기본으로 띄워야 하나 차들이 밀리는 관계로

    최소한 50~70M 정도는 간격을 벌리고 여유를 가지고 운전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시내 운전하듯 앞 차와의 거리를 떼지 않고 바짝 붙여서 운전을 하다 보니

    다중충돌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3. 고속도로 기본 속도를 안 지키고 過速을 일삼는다는 것입니다.

    당연히 과속을 하게되면 교통사고를 일으킬 확률이 높고

    다른 운전자들한테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4. 방향 지시등을 안켜고 車線 變更을 일삼는 분들이 많다는 겁니다.

    참으로 위험한 행동이 아닐 수 없습니다.

    특히, 지그재그로 운전하는 막무가내식의 운전은 뒤에서 옆에서

    달리는 차량들에게는 위협을 주고 事故를 유발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5. 매너 운전을 안한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본인 우선의 먼저가려는 황당한 모습들입니다.

    그렇게 해서 먼저 가봐야 5분에서 10분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예전에는 운전자들이 양손에 흰 장갑을 껴고 운전하면서

차선을 바꿀 때나 끼어들어야 할 때, 방향지시등(깜빡이)을 켜고 나서

운전석의 창문을 열고 하얀 장갑을 낀 왼손을 들어

"양보를 해줘서 고맙다"는 표시를 했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에 이런 관습들은 없어지고

비상등을 한 번씩 켜주는 것으로 바뀌게 된 것입니다.

 

 

 

요즘 운전을 하시는 분들의 급한 마음은 알겠으나,

조급한 마음을 조금 가라앉히고 조금은 여유롭게

부드럽게 즐거운 운전을 해 보고자 하는 말씀입니다.

 

 

 

오늘은 횡성을 한 바퀴 돌면서 고속도로에서 과속을 하고,

1차선을 앞 차와의 간격 없이 주행차선으로 하는 차량들을 보고서

나름대로 예전에 배운 운전 학원에서의 생각이 나서 글을 써보게 되었습니다.

 

 

 

안전 운전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