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팬더 칼리스타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올드카

'Panther Kallista' 전국 Tour

제네시스 EQ900 5.0

제네시스 EQ900 5.0 AWD / 홍천 '단월면' 마을 길을 헤매다.

peter홍 2023. 5. 24. 01:56

사람들은 어느 날

멍하니 창가에 앉아 먼 산을 바라본다든가

아니면, 먼 하늘을 바라보면서 멍 때릴 때가 있는데

필자에게는 느닷없이 갑작스레

생각없이  떠나는 단거리 여행이 종종 있다는 것입니다.

어제가 바로 그런 날인데요

새벽같이 일어나 홍천 일대를 둘러보려고 길을 나섰다가

정말 시골 길을 휘 둘러보는 감동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홍천을 지나 설악로 고개를 넘어

한적한 홍천국도 길을 달리게 되었습니다.

 

 

 

고속도로가 생기기 전에는 운행하는 차량들이 엄청나게 많았고,

복잡한 국도 길이였지만, 지금은 한적한 시골 길이 되어 버렸습니다.

 

 

 

조용한 '단월면 사무소' 동네를 지나서

시골 길로 들어서니 차량들이 없는 아주 한가한 길이 나타납니다.

 

 

 

농부 님들은 이미 논에 모내기를 끝낸 상태입니다.

쌀나무가 심어져 있습니다.

 

 

 

조용하고 한적한 시골 동네 분위기입니다.

개짓는 소리조차 없는 한가한 동네입니다.

 

 

 

수령이 오래된 느티나무가

마을 한가운데 자리를 잡고 무게를 뽑내고 있습니다.

 

 

 

이 산길을 계속 달리면 홍천 비발디 파크가 나오며

그곳을 지나서 계속 직진을 하면 남춘천 IC가 나오거나

좌회전하면, 강촌IC까지 연결이 됩니다.

 

 

필자는 강촌IC까지 국도 길을 휘 돌아 다닌 후에

고속도로를 타고 귀경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은 거의 반나절 정도의 시간인데,

조용한 시골 길을 달려보면서

공기좋고, 경치좋은 곳을 달렸다는 뿌듯함으로 오래 간직하려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