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의 EQ900 5.0 AWD를 運行하면서
몇 번의 고속도로 走行을 통하여 고속도로에서의 차량 연비를 알아보았으나
필자의 운전 습관으로는 주행 연비가 잘 나올 수 없음을 알게 되었는데,
필자의 운전 습관에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조금 더 생각을 해보았더니 운전 습관에 問題가 있기도 하였지만,
고속도로의 상황, 또한 연비 운전에 대한 惡條件이 도사리고 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도로가 막혀서 차량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도로의 상황에서는
'절대적으로 좋은 연비 운전은 할 수가 없다'라는 결론에 도달하기도 하였습니다.
연비 운전으로 잘 달리더라도
고속도로에서 차량들이 막히게 되는 상황이 되면
'브레이크'를 밟으면서 천천히 운행해야 하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연비가 안 좋은 결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잘 달리다가 좋았던 연비를 차 막힘 때문에 브레이킹을 해야 하고,
멈췄다가는 다시 出發하는 과정에서
出力을 높이기 위한 많은 燃料를 소비하는 일련의 과정이
좋은 연비 운전을 방해하는 과정이었습니다.
특히,
배기량이 큰 차량일수록 그 폐해는 더 큰 것 같았습니다.
차량이 막히고 길이 막히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앞 차와의 간격을 많이 띄우면서
정말 停車했다가 다시 출발하는 것보다는 천천히 조금씩이라도
계속 움직이는 便이 연비 운전에 훨씬 도움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일설에는,
"운전을 잘하는 사람은 최대한 브레이크를 안 밟는 사람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자주 브레이크를 밟는 차량의 운전자는 연비가 안 좋은 것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가끔 고속도로에서 차량을 고속으로 달리다가 보면
앞에 차량이 한 대도 없이 훤히 뚫렸는데도 아주 습관적으로
브레이크를 밟았다가 떼면서 운전하는 운전자들이 참 많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본인들은 왜? 자주 브레이크를 밟아대는지 모른다는 점입니다.
브레이크를 자주 밟아 안전 운전을 한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이런 착각은 다른 운전자들에게도 많은 피해를 주게 되는 일이며
본인 차량을 골병들게 만드는 원인 제공이 되는 것입니다.
자주 브레이크를 밟으면서 운전을 하게 되면
차량의 브레이크 계통에 이상이 생기는 폐단이 있게 되고
불필요한 정비와 수리비용이 더 들게 됩니다.(라이닝과 드럼 교환 등)
연비에도 악영향을 미쳐 연료비가 증가시키는 상황이 오게 될 수도 있습니다.
연비 운전의 最大의 敵은,
주행 중에 '자주 브레이크를 밟는 습관'인 것 같습니다.
연비 운전의 제일 조건으로는
첫째가 앞에 차량들이 막혀있더라도 앞 차와의 간격을 넓게 벌려
停車하지 말고 천천히 움직이면서 가는 편이 좋습니다.
둘째는 低速 주행 시에도 되도록이면 브레이킹을 최대한 안 하는 것입니다.
셋째는 80km 안팎 정도로 정속 走行을 하게 된다면
1L당 13km 정도 이상을 주행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80~95km 수준으로 定速 주행을 한다면
'탄력운전'으로 좋은 연비로 운행을 할 수 있음을 알게 되기도 하였습니다.
운전하는 재미는 좀처럼 없어 밋밋한 운전이 되겠지만.....
고속도로에서 정속 주행으로 연비 운전을 하게 된다면
'1L로 13~15km 정도는 주행할 수 있다'는 생각 정도는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정속 주행이라 함은,
"스마트 크루즈 컨트럴"을 켜고 100km에 맞춰서 달린다는 의미입니다.
일설에는 크루즈 컨트럴에 맞춰놓고 달리면
연료를 더 먹는다는 설이 있기는 하지만,
고속도로에서는 정속 주행으로 맞춰놓고 주행하는 방법밖에 없는 듯합니다.
그래도 재미 삼아 한번 해볼 수 있는 운전 방법입니다.
다음에는 1L로 15km에 한번 挑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쉽지 않은 도전이겠지만
장거리 고속도로를 運行해야만 할 수 있는 도전이기에
시간을 두고 한번 도전을 해 볼까 생각합니다.
안전운전, 정속주행, 방어운전
파이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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