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센서 오작동.
계기판에 엔진 체크 경고등이 들어올 때마다
가슴이 철렁거려서
거의 운행을 못하고 수리에 매달려있던 XJR
그 속 썩이던 이놈이 이제 내 곁에 와서
그 육감적인 몸매를 자랑하고 있네요.
그 모습이 예쁘고 귀여워서
손세차장에 가서 세 차 한번 시원하게 해 주었습니다.
사실 이맘때쯤에는 세 차 한 번씩 해주어야
여름에 묻은 때를 털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낙엽이 지는 가을 길을
마음 편히 떠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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