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팬더 칼리스타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올드카

'Panther Kallista' 전국 Tour

<길을묻는 나그네>의 클래식카 세상

오랜만에 세차를 한다면...

peter홍 2020. 10. 22. 16:55

연중 센서 오작동.

 

계기판에 엔진 체크 경고등이 들어올 때마다

가슴이 철렁거려서

거의 운행을 못하고 수리에 매달려있던 XJR

 

그 속 썩이던 이놈이 이제 내 곁에 와서

그 육감적인 몸매를 자랑하고 있네요.

 

 

그 모습이 예쁘고 귀여워서

손세차장에 가서 세 차 한번 시원하게 해 주었습니다.

사실 이맘때쯤에는 세 차 한 번씩 해주어야

여름에 묻은 때를 털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낙엽이 지는 가을 길을

마음 편히 떠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