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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 시간

<펌> 아프니까 사랑이다.

peter홍 2016. 4. 11. 23:22

<펌>

 

아프니까 사랑이다,

사랑은 누가 때리지 않아도 아프다,

심장을 도려낸 듯,

아리고 쓰리다.

그가 가만히 날 보고만 있는데

왜 가슴이 울렁이고, 얼굴은 붉어지는 것인가?

 

 

무심히 곁을 스쳐간다, 그가....

그럼 난 또 아파 ~~아

눈가에 방울이 도르륵 발밑에서 굴러 쓰러진다,

쓰러진다.........,

 

아프니까 사랑이다,

짐승은 때려야만 신음을 내며 우짖는다,

왜 나는 그저 보고만 있는데도 아픈가.

 

 

사랑은 다 아픈걸까?

누구는 돈이 친구보다 적다고 아프다.

또 누군 친구보다 직급이 낮은 것에만 아파하는데...

 

 

왜 난 돈도 아니고 명예도 아닌 것에

이다지 목말라 아파하는가?

 

 

진짜 사랑을 하고싶다.

돈과 명예에 아픈 상처는 파멸이 있음을 안다.

지금 나의 이 아픔은

더 깊고 융성한 인간적 성숙을....

믿는다. 믿고 싶다,

그러나 지금 난 아프다.

너무 아. 프 .다


                                                            <작자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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