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前에
옥션 中古市場에서
中國의 오래된 벼루를 한 점 구입을 하였다.
그런데
원형벼루도 생소하였지만,
벼루가 생각보다도 웅장하고 컸다.
원형 나무 두껑 겉면에 새겨진 文句가 내 눈을 의심해 본다.
乾隆 27년에 제작했다는 소리다.
청나라 건륭 황제가 1736년에 卽位하여
27年次에 만들어진 벼루다.
1762년인데 ,
우리나라로는 朝鮮의 英祖시대였다.
그때에 우리나라 조선에서는 안타깝게도
비련의 世子인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혀 죽는 사건이 일어났다.
250여 년전에 만들어진
작은 벼루 하나에도
이런 역사속의 眞實이 숨어 있어
새롭게 지난 歷史를 생각하고 바라보게 된다.
물론,
이 원형벼루가 眞品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模造品이거나 아니면,
똑같이 만들어서 파는 複寫品일 수도 있다.
그렇지만,
역사의 진실을 알 수 있다는 한가지에 만족하고
본인이
일상생활에서 잘 사용하면 될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
잠시나마,
중국과 우리나라와의 역사의 언저리에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