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팬더 칼리스타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올드카

'Panther Kallista' 전국 Tour

BMW 이야기

구형 530i 중고차 찾기

peter홍 2015. 2. 5. 11:27

가끔은 시간이 날때마다

보x드림이나 엔x 사이트를 들여다 보고

찾는 차량이 하나 있었습니다.

BMW 530i였는데요......본인 기억에는 아쉬움이 많은 명차입니다.

2000년에 528i 한대를 새 차로 장만하여

9년동안에 100,000km정도를 타고 다녔는데

아시는 분이 본인이 타고 다니는 것이 좋아 보였는지

자꾸만 자기 달라고 해서 주었더니

1년을 조금 못타고는 딜러한테 팔아 버렸습니다. 

너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BMW 큰 사이즈인 740i를 타야 마땅하지만,

전 가족이 타고 다닐 차는 따로 있고

주로 혼자서 타고 시내나 가까운 거리를 오고갈때

주차도 편하고 차량도 자그마한....중형차가 필요했는데 바로 530i입니다.

소모품만 잘 교환해주면 잘 고장나지도 않고 탱크같이 튼튼한  차량입니다.

단점이라면,

요즘 차량같지 않아서 결코 차체가 가볍지 않아

기름이 조금 더 먹는다는 것 외에는

장점이 더 많은 차량입니다. 

 

 

 

몇달을 눈여겨 보다가

부천쪽에 깨끗한 차량이 한대가 있어서  가보았더니

2002년식인데, 110,000km정도 주행한  1인 차량이었습니다.

사고도 없었고, 판갈이 한곳도 없었습니다.

시운전을 해 본 후에 딜러를 통하여 매입하였습니다.

그리고,

바로 성수동 신용모터스에 입고하여

문 콕찍힌 부분과 상처난 부분을 부분도색,

해바라기 알루미늄 휠의 상처부위를 복원, 와이퍼 교체, 등등의 수리를 하였습니다.

타이어는 타이어 카페에서 국산 타이어로 4짝을 교환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안암동에 있는 BMW전문 수리점에 입고하여 하체를 점검하여

앞 쇼바 양쪽과 몇가지 부품을 교체하였고,

문짝의 찢어진 고무 몰딩을 양쪽 모두 교환하였습니다.

실내 매트도 베이지 색으로 교체하였습니다.

이제는 거의 90% 복원된 상태입니다.

이제 예비 key를 하나 장만하고

운전석 의자를 좀 손보면 완벽한 상태가 됩니다.

 

스타트도 잘 되고 치고 나가는 폼이 장난이 아닙니다.

외모는 완벽한 모습을 자랑합니다.

'BMW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날이 오기 전에.........  (0) 2015.03.17
올드카 BMW 530i  (0) 2015.03.12
횡성가는 날  (0) 2015.02.05
BMW 바이크 운반차량  (0) 2009.07.25
[스크랩] 1939 BMW 327/28 Cabriolet LHD  (0) 2009.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