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속에 있는 산 속 커피샾 - 계방산장

 

밝은 대낮에 산속을 헤메다 보면

목도 마르고 진한 커피 한잔 마시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때 찾아가는 산속에 있는 산장 커피 샾이 있습니다.

함께 같이 가보실까요?

홍천에서 상남가는 길로 한참을 오르다 보면 만나는 계방산 고갯길에서

자칭 " 도사" 님이 끊여주는 보약차를 마시고 싶어서.....

 

 이 차를 한잔 마시고 싶어 산 속을  헤맵니다.

 

그리고 또 다시 가는 길, 길

계방산 운두령에서 속사IC로 내려가는 굴곡진 길.

 

운두령을 거의 다 내려가면 바로 나타나는 조그만 커피샾

젊은 부부가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았습니다.

 

테이크 아웃은 2,000원이고 마시고 가면 3천원입니다.

그 자리에서 원두를 갈아서 끊여 줍니다.

 

커피 한잔을 들고 서서 다 마시고

천천히 길을 나섭니다.....갈 길이 멀기는 하지만,

그래도 커피 한잔 마시니 여유가 생긴것 같습니다.

 

나오다가 만난 <임대>라고 써붙인 집.

길가에 있어 휴식처로는 아니지만,

뒷곁에 큰 계곡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비가  온 뒤라서 날씨가 너무 화창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