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코란도 스포츠.
언젠가는 사업상, 짐이나 화물을 편하게 싣고 내릴 수 있는
픽업이 한대 쯤 있어야 하겠다는 생각에
이번에 <코란도 스포츠>를 새로 출고하였습니다.
주문한지 거의 한달만에 차가 나왔습니다.
요즘 인기가 많다고 하네요.
새 차라는 핸디캡을 안고 시운전 겸, 차량 길들이기 겸해서
경부고속도로, 논산 간 고속도로, 88고속도로를 1박 2일동안 다녀보니
거의 1,000km정도는 뛴것 같습니다.
차량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베라쿠르즈는 양반집 도련님같은 느낌이고,
코란도 스포츠는 <일 잘하는 머슴같다>라는 것입니다.
간단히 시승기가 아닌 장, 단점만 나열해 보겠습니다.
장점
1. 엔진소리가 조용하다.
2. 힘은 넘치도록 좋았다.
3. 쿠션은 딱딱한 편이다.
4. 터보가 달렸다.
5. 베라쿠르즈의 절반 값밖에 안되는 코란도 스포츠에 크루즈컨트롤 스위치가 달렸다.
6. 적재함이 크고 넓다.
7. 시야가 넓다.
단점,
1. 화물차라는 점 때문인지 차량 디자인이 전체적으로 세련되지 못했다.
2. 2열 시트 간격이 너무 좁다.
3. 실내 인테리어의 모든 부분이 투박하다.
4. 엔진의 굼뜸 현상이 있다. 속도를 내려하면 치고 나가는 굼뜸 현상이 있다.
5. 시동을 켠 상태에서 주행을 하지 않을 경우 기아봉이 떨린다.
주행중에는 떨림 현상이 적다.
6. 앞 조사석이 높아서 시야성은 좋으나, 운전을 하고 상태가 안좋은 길을 가거나 비포장의 길을 갈 때면
운전자의 머리가 천장에 닿는 문제점이 있다.
담양 메타쉐콰이어 가로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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