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나설때에는 거의 소나기였었다.
그래도 멈출 수 없는 그리움을 찾아 떠난다.
비가 그치고 하늘에는 흰구름이 떠다니고......
그래서 오늘의 여정은 행복할것 같다는 생각.
산속을 헤메려면 든든한 파트너가 있어야 한다.
이름모를 골짜기로 들어섰더니
계곡에 흐르는 무서운 물줄기
한여름의 시원함이 어찌 이럴 수 있을까.
그냥 지나치기 아쉬운 골짜기일쎄
좁은 마을 길.
산속에 몇 안되는 민가.
잘 정비된 도로를 따라 들어섰다가 되돌아 나오는 길.
되돌아 나오려는데 예쁜 도라지 꽃들이 나를 반긴다.
비를 맞아 싱싱하기도 하지.
강원도는 역시 뭔가가 있다.
그리고, 제철인 옥수수들...
지금쯤 강원도에는 어딜가나 옥수수밭이 널려있다.
그리움이 항상 산속 골짜기 마다 짓게 배여 있다.
그 아픔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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