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의 필터 관리

 

자동차엔 에어필터, 오일필터, 연료필터, 자동변속기 필터, 거름망 피터등

액체나 기체가 움직이는 곳에는 모두 필터가 있으며 더러운 것을 걸러내는 역할을 하는만큼

시간이 지나면 교환이 필수적이다.
필터 관리만 잘 해도 차를 10년은 더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운전자가 직접 교환할 수 있는 것은 엔진에어필터 뿐이기 때문에

나머지는 정비소에 맡기는 것이 좋다.
그러므로 운전자에게 중요한 것은 필터 교환의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다.

엔진오일필터

일반적으로 엔진오일을 교환할 때 엔진오일필터도 같이 교환하기 때문에

교환 주기가 가장 잘 지켜지는 것은 엔진오일 필터이다.
좋은 엔진오일로 교환해도 필터 품질이 나쁘면 그 효과는 반밖에 되지 못한다.

엔진오일 필터는 순정품도 몇천 원정도에 불과하므로 가급적 순정품으로 사용한다.
새 차의 경우 초기 엔진 마모가 커 오일필터가 금방 더러워지며 오일필터가 나쁘면

엔진오일도 상태가 나빠지므로 빨리 교환하는 것이 중요하다.

10만KM 이상 주행한 차는 가스가 엔진오일과 많이 섞여 엔진오일의 질이 빨리 떨어진다.
그러므로 오일 필터보다는 엔진 오일을 자주 교환해야 한다.

자동변속기 오일필터

이 필터가 막히면 변속이 잘 안되며 내부 부품이 손상되기도 한다.
자동변속기 오일필터의 교환주기는 4만KM로 두며 오일과 함께 교환한다.
차종에 따라 필터를 교환 해야 하는 차와 하지 않아도 되는 차가 있는데,

하지 않아도 되는 차는 자동 변속기 플러싱 장치를 이용해 변속기에 작은 관을 몇 개 넣어

폐오일을 빼내고 새 오일을 보충한다

엔진에어필터

자주 교환해줄 필요는 없지만 최소한 엔진오일 필터 2회 교환에 한 번 꼴로 하는 것이 좋다.

엔진에어 필터에 분진이 많이 끼어 있으면 고속으로 달릴 때 공기 흡입량이 줄어들 수 있고

엔진출력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엔진에어 필터는 운전자가 직접 교환할 수 있는 필터인데 교환하는 방법은

• 고정클립은 젖히거나 고정볼트를 푼다.
• 커버를 젖히고 오염정도만 확인하고 다시 덮을 수도 있다.
• 커버를 완전히 젖히고 필터를 꺼낸다.
• 먼지가 끼어 검정색이라면 교환한다

실내공기 정화용 필터

실내공기 정화용 필터는 거르는 금방 더러워지지는 않지만 건강과 직접 관련되는 것이므로

1만KM를 점검하고 교환하는 주기로 두는 것이 좋다.

연료필터

연료를 걸러주는 연료필터가 더러워지면, 연료를 공급하는 관이 막히거나 더러워질 수가 있다.
4만KM를 주기로 교환을 해야 하는 이 필터는 운전자들이 가장 많이 간과하는 필터이다.
혹시 10만KM 정도를 달리는 동안 한 번도 연료필터를 교환하지 않았다면,

엔진오일 교환 때 같이 교환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