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미완성입니다.
몇가지의 부품이 없어서 완벽하게 정비하지를 못하였습니다.
대체적으로 다른 부분은 모두 정상적이었지만,
하체부분, 특히 쇼바와 트러스트 부분입니다.
요철부분을 주행할때 덜그럭 덜그럭대는 소리가 신경이 쓰입니다.
정비한다고 정비했지만, 아직도 많은 부분이 미흡합니다.
다시 주문한 부품이 입고되면 그때에 다시 정비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2005년 6월식에 40,000km정도 주행한 차량이
벌써 뒷쇼바가 나가려고 하고 하체부품을 교환한다는 것은......이해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본인이 그렇게 거칠게 운전하는스타일도 아니고 얌전하게 운전하는 타입인데도 이런일이 생겼네요.
짚이는데가 있어서 정비직원한테 차를 들어올려 하체를 보자고 했더니 차량을 들어올려 설명을 해 줍니다.
벌써 앞뒤 라이닝을 2번 교환했고....타이어도 25,000km에 한번 교환한 상태입니다만,
정령 이해 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제가 산 차량은 재규어의 시승용 차량이었는데, 더우기 잡지사 기자들의 시승용이었습니다.
차를 조금 싸게 사기는 했지만, 몇년후에 이렇게 덤터기를 쓸 줄은 몰랐습니다.
기자들의 되지도 못한 알량한 운전솜씨로 시승한다고 거칠게 차를 잡아 돌린 결과였습니다.
극한 상황에서의 코너링을 시험한답시고 난폭하게
요철부분이나 거친 도로에서의 그들의 거칠고 무자비한 시운전이 차량을 이렇게 골병들게 만든 원인이었습니다.
특히 라이닝이나 타이어. 차량의 하체가 완전 골병들은 겁니다.
동계점검을 들어가서 많은 금액의 차량 수리비가 나오게 된것입니다.
예전에 타던 97년식 재규어XK8 그린색도 이런 지경까지는 아니었는데 말입니다.
그 차를 팔고 한동안 마음이 아프고 눈앞에서 아른거리면서 허전하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재규어XK8을 다시 장만하였던 것인데,
이제야 많은 실망을 하게 됩니다.
나만 그런것인지....타던 차량을 팔게 되면 꼭 후회가 밀려 옵니다.
하지만, 또다시 많은 사랑과 관심을 쏟아 부어
내 마음에 꼭 드는 재규어로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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