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부부가
아들 며느리와 손주랑 함께 사는 김포에 있는 전원주택
젊어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이 있듯이
젊은시절
나와 함께 고생도 많이 했던
그 친구는.....
지금
애기봉가는 곳에서 아주 이쁜 전원주택을
매입하여 살고 있었다.
일전에 한번 갔었지만,
그때는 겨울이라 을씨년 스러웠는데,
꽃피는 오월에
저녁초대 한번 한다더니
엊그제 갑자기
전화가 와서 저녁 초대를 한다는것이었다.
저녁늦게 7시즈음에 그 친구의 집을 방문하여
꽃이 만발한 그 집앞에 도착하니 정말 환상적이었다.
꼭 카나다에 있는
잘 꾸며진 몇백만불짜리 집앞에 와 있는 느낌이었다.
잔디밭에 마련된 식탁에서 다른 친구 2명이랑
넷이서 삼겹살을 굽고 된장국을 끊인 맛있는 저녁을 먹게 되었다.
15년만에 만나는 친구도 있고, 고등학교 졸업후 처음만나는 친구도 있고.....
부디 행복한 노후가 되기를 빌면서.................
나는 카메라 꺼내서 사진찍기 바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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