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팬더 칼리스타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올드카

'Panther Kallista' 전국 Tour

<길을묻는 나그네>의 세상이야기 660

"이름없는 새"가 되고 싶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데 있어 빵과 물이 전부가 아니듯 뭔가 다른 양식과 반찬이 있어야 했다. 먼 산과 푸른 하늘에 떠다니는 흰구름만 바라보고 살 수는 없지 않은가 삶의 대한 관심도 필요하고, 사랑도 필요하고..... 관심과 사랑이 없다면 죽은 목숨이나 마찬가지 일 것이다. 산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인가, 한참 젊은 나이에는 푸르고 싱싱하게 살다가 그 열정이 식고...... 늙으면 다리에 기운이 빠지고 주저앉게 되느니 그것이 인생이고 이치인 것을, 그 뻔한 이치를 다 알 것만 같은데 한평생을 모른척하고 기분 내면서 실컷 살다가 늙고 병들고 나면 새로운 이치나 깨닫은 듯 "인생이 허무하다"느니...... 호들갑이라니 그 세파와 풍파가 싫어서 세상과 담을 쌓을 수는 없어도 그들을 멀리하고 외롭게 살아왔는데. 이제..

그 여름날의 풍경들

여름 휴가라고 그 곳에 간 날부터 저녁에는 날씨가 흐히고 먹구름이 끼더니 소낙비가 무진장 많이 내렸다. 그래도 파도는 무심하다. 조용하다. 남들에게 안좋은 소리를 들려주게 될까봐 더욱 조심스레 발걸음을 추억은 길고 생각나는 사람은 많고, 시간은 흘러 세월은 하염없이 갈 것같다. 그래도 가을을 향한 마음과 열정은 있나보다. 그 여름날의 오후.

접시꽃

"접시꽃"이 피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지금부터는 한 여름이라는 이야기인데요 작년인가, 재 작년인가 부터 어디선가 접시꽃 씨가 날아와 필자가 심지도 않았는데 하얀 접시꽃이 탐스럽게 피었습니다. 연 분홍색으로 피다가 꽃이 활짝 피어날 때에는 거의 아이보리색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접시꽃에는 여러가지 색들이 있는데 체리핑크, 핑크, 화이트, 연핑크, 등등 그중에서 이 색상이 제일 예뻐 보입니다. 청초한 색상이라고 생각되는데요 필자에게는 접시꽃을 접하게 되면 생각나는 장면이 있습니다. 예전에, 연희동에서 작은 제조 공장을 할 때에 모 시인이 "접시꽃 당신"이라는 죽은 아내를 그리워하는 시집을 낸 적이 있었는데 제조 공장에서 일하는 여직원들이 시집을 사서 읽고, 또 읽고.... 직원들이 며칠동안 울음바다, 눈물바다..

인생과 골프는

우리네들의 인생이 모두 그렇듯 "인생과 골프"는 각자 홀로 서야 한다. 그것이 자신을 향한 힘이고 자신만만한 역량이 된다. 누군가가 가르쳐서 되지 않는다. 상대방이 가르침을 請하지 않는 가르침은 스트레스만 줄 뿐이다. 더 이상 타인의 인생과 골프를 가르치려 들지 마라. 나이 든 이들이 범하기 쉬운 일들이 타인들에게 잔소리가 많아진다는 점이다. 인생에서도 마찬가지이고 골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상대방이 가르침을 청하지 않았는데도 잔소리 마냥 "인생은 어쩌고저쩌고" 하거나 골프장에서나 연습장에서 상대방이 가르침을 청하지도 않았는데 "골프는 말이야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가르치려는 이들이 꼭 있다. 물론, 어드바이스라는 것이 있기는 있다. 조언을 구하면 해 줄 수 있는 것이지만 각자의 인생과 골프는 자신만의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