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라고 그 곳에 간 날부터
저녁에는 날씨가 흐히고 먹구름이 끼더니 소낙비가 무진장 많이 내렸다.
그래도 파도는 무심하다.
조용하다.
남들에게 안좋은 소리를 들려주게 될까봐
더욱 조심스레 발걸음을
추억은 길고 생각나는 사람은 많고,
시간은 흘러 세월은 하염없이 갈 것같다.
그래도 가을을 향한 마음과 열정은 있나보다.
그 여름날의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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