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팬더 칼리스타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올드카

'Panther Kallista' 전국 Tour

제네시스 EQ900 5.0

제네시스 EQ900 5.0 AWD / 江村 "소주고개"에 서다.

peter홍 2025. 5. 13. 02:03

필자의 몸이 많이 아팠다.

거의 20일 정도를 앓아 누웠던 것이다.

바람을 쐬고 싶었다.

"그래, 강촌에 한번 가보자"라는 생각으로

그곳으로 향하게 되었다.

 

 

 

강촌 소주고개 가는 길

 

 

 

그곳에 가면,

아주 조용한 마을이 아닌

기업들의 사무실이거나 한전 관련 회사들이 입주해 있는 단지가 있다.

 

 

 

회사들은 산꼭대기에 있어서

길에는 오가는 차량이 한대도 없다.

인적은 더 없었다.

 

 

 

그늘에 돗자리깔고

낮잠을 자도 될 만큼 조용한 곳이다.

 

 

 

한 여름이거나 무더위에 지친 날이면

이곳에 돗자리 깔고 누워서 낮잠을 실컷자도 되겠다.

 

 

 

오가는 이가 없으니 누가 뭐라 할 사람도 없고

그냥 평화가 깃든 곳이다.

 

 

 

 

이곳에는 돌 벽화가 있다.

 

 

 

조금 오래되어 많이 퇴색한 모습이지만

어디에도 없는 돌 벽화다.

 

 

 

바래고 흐려져도

담쟁이가 온통 다 뒤덮는다 해도

벽화는 안에서 살아 있다.

 

 

 

城을 연상시키는 돌담이

무릇 城이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