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유일하게
맛볼 수 있는 "인절미 튀김 꿀떡"
남해에 가면
어쩔수 없이 1박을 하게된다.
서울에서는 너무 멀기도 하지만
이렇게 펜션에서 해뜨는 것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주황색의 "삼천포 대교"를
지나는 맛도 일품이다.
그리고,
섬 전체를 도는 드라이브하는
맛에 자주 가게 된다.
또, 한가지는
섬을 돌다보면 만나게 되는 허름한 카페가 하나 있다.
중년의 주인장 부부가 하는 빈티지 카페인데
커피맛도 좋고,
방문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쪽지를 천장가득 남겨놯다.
무슨 사연인지는 다 볼 수 없으나
사람하는 연인들이 남겼거나, 가족들의 사연이 많다.
이 카페에는 다른 곳에는 없는
"인절미 튀김 꿀떡"이 있다.
기름에 튀겨서 바삭거리는데
"커피라떼" 랑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다.
우리 부부는
꿀떡 한접시랑 커피 한잔을 시켜서 먹었다.
커피를 마시면서
쪽지에 남겨진 재미있는 사연들을
읽는 소소한 재미도 있다.
너무 멀어서
자주 못가는 것이 좀 아쉽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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