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아내와 1박 2일로
南海 여행을 하던 중에
우리들의 어린 시절인 60~70년대에
국민학교를 다니던 시절에 급식으로 주었던
구운 '옥수수빵'을 再現해서
파는 가게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입안이 거칠은 옥수수빵이라.......
이 급식 옥수수빵을 재현하기 위하여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60년동안 찾아 다녔다"는 주인장의 가게.
가게안에서 옥수수빵을 직접 굽고 있었습니다.
우리들의 천진난만한
60~70년대의 어린 시절
배고픔 속에서도 천진난만한 환한 웃음들.....
그 시절 그때가 그립습니다.
거칠은 옥수수 가루로 만든 빵의 고소한 맛과 냄새에
그냥 홀딱 빠지기는 하였지만,
그동안의 부드러운 빵 맛에 길들여져서 인지
입안에서는 모래알 씹는 것 같았지만 씹을수록
입안에서 구수한 옥수수의 고소한 맛이 살아났습니다.
우리들이 그시절에 먹었던 모습의
급식 옥수수빵과는 생긴 모양이 틀리기는 하였으나
고소한 맛은 그때 그 맛이었습니다.
빵을 사가는 손님들은 50대 이상의
나이가 좀 들은 분들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추억의 국민학교 급식 옥수수빵 2개를 사서
서울로 올라오는 도중에 휴게소에서 먹기로 하였지만
졸음 운전이 될 것 같아서 그냥 집으로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집에서 한개를 전자렌지에 데워서 먹어보니
입안에서 거칠은 옥수수의 풍미가 나는듯 하였지만
이내 고소한 맛이 입안에 퍼졌습니다.
그 시절의 이 빵맛을 누가 알겠는가?
그 당시를 겪어보고 맛을 보았던
우리들의 어린 시절을 생각나게 하는
추억의 옥수수빵인데........
잠시 어린 시절을
생각나게 하는 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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