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 때문에 집에서 일찍 나왔습니다.
서울~양양 간 고속도로에 올라섰더니 차량들이 많이 없습니다.
평일이라서 그런 모양이지만,
오늘 날씨가 처음으로 영하로 내려 간다고 하여서 그런 모양입니다.
"가다가 연료가 떨어지면 고급 휘발유를 어떻게 넣지?"라는
걱정거리도 안되는 걱정을 하면서.......
고속도로에는 고급 휘발유를 주유하는 곳이 없기 때문입니다.
출발을 해서 달리다 보니,
오늘은 조금 시간이 남는 것 같아서
스마트 크루즈콘트롤을 작동시켜서 100km로 정속 주행을 하여서
1L당 몇 km나 달릴 수 있나를 체크해 보려고 합니다.
물론, 달리다가 휴게소에도 들려야 하니
정확할 수는 없는 한계점이 있습니다만,
오늘의 주행 체크한 결과는
1. 그냥 막 달릴 때에는 1L당 10.4~11.4km 정도 나왔습니다.
2. 100km 정속 주행시에는 11.4~12.4km까지 나왔습니다.
예전에는 13km까지 주행한 적이 있습니다만,
다른 분들은 15km까지 나오는 분들도 계십니다.
3. 80km 정속 주행시에는 11.4~13km 정도 나왔습니다.
그러나, 운전에는 한계가 있어서
너무 심심하고 재미없는 운전이었습니다.
약속된 분과의 점심 식사후에 차를 한잔 하면서
"그래도 오늘 날씨가 생각보다 그렇게 춥지 않다"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일을 마무리 짓고,
서울로 되돌아 올라 올 차량을 쳐다보자니
뽀얀 미세한 먼지들이 엄청 많이 달라붙어 있었습니다.
겨울철에 나타나는 아주 미세한 황사현상이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니 마스크를 써야 했습니다.
그리고 양양에서 주행 중에 나타나는
길가의 현대주유소에서 "카젠"을 발견하고
급히, 차를 세워 급유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 뿌연 안개를 동반하고 있어서
미세한 황사를 동반하나 봅니다.
마스크 잘 챙기시고,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이야기 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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