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지방 여러 곳곳에서 그동안 미뤘던 축제들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우선은 지리산의 산수유 축제가 지난 19일로 끝이 났으나
현장에서는 여전히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산수유꽃을 즐겼고 사진 찍기에 바쁜 모습이었습니다.
필자부부도 1박 2일로 함께 다녀오기로 하였던 것입니다.
가는 도중에 고속도로옆의 관촌 휴게소에는
산불 진화용으로 대기중인 헬리꼽터를 볼 수 있었습니다.
산불 진압용이라그런지 헬기가 상당히 컸습니다.
산수유 축제가 끝난 후에 찾아간 마을은 조금 썰렁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관광객들은 많이 찾아 오셨고, 붐볐습니다.
산수유와 개나리가 만개한 아래 산동마을
지리산 산수유축제는 끝이났지만, 그 여운은 남아있어서
꽃구경을 하고자 하는 관광객들은 많았습니다.
필자부부는 사진을 좀 찍자고 한적한 곳을 골라 꽃구경을 하는 편입니다.
상 산동마을을 한바퀴 휘돌아 내려오는 길입니다.
몇 년전부터 산동마을에 집들을 무분별하게 많이 짓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너무 많이들 지은 집들 때문에
동네가 점점 현대화되어 옛풍치를 잃어가는 것만 같았습니다.
긴 긴 겨울속에 갇혀 살았던 도시민들에게
제일 먼저 피는 꽃구경을 시켜주던 동네가
이제는 점차 그 빛을 잃어가는 것만 같습니다.
산수유꽃 구경을 마치고 쌍계사 쪽으로 이동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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