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봄을 알리는 꽃이 핀다.
그런 계절이다.
지리산 산동마을에 피는 산수유꽃은 노랗다.
노란색은 봄의 색상이다.
그래서 봄을 맞으러 떠나는 것이다.
멀고 먼 길이지만,
그곳에 가서 봄을 맞았다.
봄 비도 맞았다.
봄은 그곳에 벌써, 아니 일찌감치 와 있었다.
거의 3년 만에 가보게 되었지만,
다시 한번 봄이 왔음을 느낀다.
'무작정 떠나는 <자동차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면도로 떠나다 (0) | 2022.04.09 |
---|---|
봄, 봄, 산수유꽃 여행 / 에필로그 (0) | 2022.03.27 |
'베라크루즈'의 만추 (0) | 2021.12.02 |
고창 선운사의 '만추' (0) | 2021.11.15 |
XK8의 가을 나들이 (0) | 2021.1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