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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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ther Kallista' 전국 Tour

무작정 떠나는 <자동차 여행>

이 가을에 떠나는 旅程

peter홍 2020. 10. 24. 19:15

깊어지는 가을은

사람의 가슴속을 어지럽히거나 짠하게 하는 것 같다.

 

시린 눈을 감고 먼 하늘을 쳐다보느니

잠시 그 계절을 느끼고자 떠난다.

그것이 가을이다.

 

 

가을하면 모두 아파한다.

나도 아프다.

어쩔 수 없는 계절인 것이다.

 

 

우리들이 늘 바라보던 그 바다는

이제는 없다.

그냥 가을빛이 나는 푸르름이 있을 뿐이 아닌가

 

 

그 바닷가에 잠시 서성이다가

다시 그 자리에 돌아온들

우리들에게는 추억이 되는 것이리라.

 

 

그것이 가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