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이 고뇌에 몸부림치는 것은 아닌지
아직은 그 넓은 꽃밭에
빠져서
허둥대지 못한다는 이유로
점점 상처만 받고 나뒹굴게 되는 자신을
어떻게 치유해야 하는지
알지 못한 체
그냥 서성이기만 하네.
가을은
가슴 저 밑바닥부터
용트림을 자제하는 것처럼
사람의 마음을 가라앉게 하는 힘이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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