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부는
바람을 타고 어디론가
새벽같이 날아간다는 것은......
아마도 마음뿐.
가을은
항상 단풍꽃이 피고
그 오색 축제에 잠시 넋을 잃는것
그대의 심장속으로
단 한번의 요동을
고통으로 주었으니.....
가을이어라.
이번 가을도
여느때와 같이 삭막하여라.
세월이 정막한 가운데
깊어가는 가을.
그 만추를 생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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