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새해가 되거나 연말 즈음이 되면
새로운 디자인의 다양한 車輛들과 車種들이
국산차와 수입차를 막론하고 많이 쏟아지고 있습니다만,
'클래식한 차량'들을
좋아하는 사람의 視角으로 본다면.......
차량의 디자인들은 모두 거기가 거기 같은
비슷하기만 한 모습들입니다.
모던한 디자인의 끝없는 창조가
막다른 한계에 다다른 모양새입니다.
그 한 예로, 모던함을 넘어서 앞, 뒤의 모습이
기괴하기 그지없는 차량들이 나타나기 시작하였습니다.
또, 요즘의 전기 차량들은
왜 그리 차량의 디자인들이 숨조차 쉴 수 없는
앞이 꽉막힌 맹꽁이 같은 모습들인지.....
정말 차량 디자인들이 이해 못 할 수준들입니다.
클래식한 디자인의 차량들은
하나도 보이지 않아서 너무 실망스러운데
결국은 차량 디자인의 끝판은
'클래식한 디자인에 귀결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예전에,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好評받았던
쌍용자동차에서 만든 '쌍용 칼리스타'라는 차량이 있었습니다만,
정작,
그 당시에는 비싸기도 엄청났지만,
유난히 눈에 띄는 디자인과 실용성없는 2인승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별로 인기가 없었던 그런 차량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쌍용자동차에서
1992년부터 수작업으로 만들어 팔았지만, 그 당시의 여러 가지 여건상
국내에서 몇 대밖에 생산, 판매를 하지 못한 안쓰러운 비운의 자동차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에는
<쌍용 칼리스타> 중고차 賣物은
시중에서는 더욱 찾기가 쉽지않은 '귀한 존재'가 되어 버렸습니다.
판매된 차량들도 몇 대 없었지만
요즘은 거의 중고매물도 없거니와 보물 찾기와 같은 수준인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 팔린 칼리스타 차량 자체도 몇 대 없거니와
중고 차량가격 또한 많이 오른 시세라서
그 차량을 購買하고 싶어 하시는 분들은 많은 것 같지만
가격 또한 비싸기 때문에 많이 망설이게 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정말, 격세지감이 있을 정도로
칼리스타의 中古 차량 가격이 많이 올라버린 것 같습니다.
더욱이 그러한 칼리스타 중고 차량을 구 할 수 조차 없습니다.
매물이 나오기가 무섭게 누군가는
벌써 집어가기 때문에 구경조차 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그렇다면,
왜 중고 칼리스타의 가격이 자꾸만 오를까요?
첫째는, 차량 중고 매물이 없기 때문이 아닐까요.
워낙 출고된 차량이 몇대 없다 보니 중고 매물도 자연히 몇 대 없을 수밖에 없습니다.
한 해에 1대, 2대나 매물이 나올까 말까 하는 상황이니까요.
두 번째가 차량이 예쁘고 귀엽게 생기다 보니
이제는 選好하는 곳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개인 자가용, 카페, 사진관, 건물 로비에 전시용, 예식장, 웨딩 샾, 전원주택 등등)
전시용으로 쓰거나 사람들의 눈길 시선用으로 쓰려는 분들도 많이 계신가 봅니다.
세 번째가 칼리스타 차량을 한대 가지고 있으면
가격이 더 오를 수 있다는 상상으로 장점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만.
그래서 칼리스타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매물로 잘 안 내놓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어떤 마니아 분들은 2~3대씩 가지고 계신 경우도 있기도 합니다.
물론,
정식 번호 달린 차량이다 보니 실제로 運行하여 타고 다녀야 하고
유지, 관리, 보수를 해야 함으로써의 다른 차량에 비하여
유지 관리비용이 많이 발생하는 편입니다만,
차량의 감가상각이 안되고 오히려 시간이 지나갈수록
"중고차량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라는 상상 부분이 있기 때문에
더 魅力이 있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이 모든 것이 전적으로
'필자 本人 혼자만의 생각입니다'만,
칼리스타에 관심을 갖고 계신 분들이나
올드카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한 번쯤 타보고 싶어 하시는 분들은
지금이라도,
바로 한 대 장만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예쁜 차량을 타 보기도 하고 바라보기도 하고.....
가끔은, 나이가 어느 정도 있는 지긋한
'칼리스타 카페' 동호 회원님들과 함께 드라이브도 다니시고.....
누구 말대로 인생 뭐 별거 있나요?
외국 여행할 돈이나 평소의 용돈을 조금씩 아끼시고 저축하셔서
중고 칼리스타를 한대 장만하신다면
사는 맛이 달라지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것이 남는 인생이 아닐까 합니다만.....
예전에 남녘지방의 어느 도시에 멀리 사시던 어떤 분께서는
"정년 퇴직금"으로 그토록 타보고 싶어 하시던
중고 칼리스타를 한대 장만하셔서
부인과 함께 칼리스타를 타고 재미있게 드라이브를 즐기시다가
지병으로 돌아가신 적이 있었습니다.
필자에게도 연락이 와서 찾아가서 뵌 적이 있었는데
얼마나 멋진 마지막 인생이었습니까?
필자만의 짧고 단순한 혼자만의 생각이겠지만
지금도 중고 칼리스타를 한대 소유한
행복한 마음은 어디에도 비길 데가 없는 것 같습니다.
바라만 봐도 행복하고 기쁜 마음이랄까요?
우리나라에 맞는 슈퍼카는 아니더라도
예전에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서 판매했던 중고 칼리스타는
우리들에게 잘 어울리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본인은 2003년부터 쌍용 칼리스타 2.9L 중고 차량을
한 대 入養하여 현재까지 소유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건승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중고 칼리스타를 운행하려면
각종 부품의 수급 문제를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이 차량의 경우에는
전자 장비가 거의 없는 차량이라
그렇게 걱정을 안 하셔도 될 것 같고,
영국 이베이에서
또는, '영국 칼리스타 동호회'에서
구매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애로 사항이기는 하지만,
우리나라의 칼리스타 회원님들은
아직까지는 열정적으로 잘 운행들을 하고 계십니다.
차량 정비를 할 수 있는 곳은
서울에 한 곳,
분당에 한 곳, 대전, 부산 등에 사설 정비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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