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속을 헤메는 당신과 나는
누구나의 마음속 깊은곳에서 울려퍼지는 그 슬픔처럼
추억을 간직하고 있다.
그 가을을.........
길고도 깊은 계곡속을 헤메다 보면
언젠가는 만나는 시름깊은 심연의 저 끝.
당신과 나도 느낄 수 있다.
그 아련한 그리움을.......
그렇다.
다 왔다고 생각하는 목적지가.....
실은
우리가 원하던 곳이 아니었음을,
고요함은 그것을 상쇄하고도 남는다.
그리고 적적함은 외롭다.
이 모두 좋음을 누군가 이야기 했으면..........?
그냥 무작정 걷고 싶다.
단지, 그것뿐......
세상사 인생 무상인것을
모두가 아는데,
우리만 모르는가 봐........
이제는 가야지.
원래 출발과 시작은
다음을 위한 기약의 원점인것을.....
그 원점으로 되 돌아가는 인생이야 아름답지 않은가?
당신의 모습과
나를 기억하는 순간은 언제인가............
우리는 그 푸른 청춘의 시대에 살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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