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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묻는 나그네>의 세상이야기

친구같은 아버지

peter홍 2011. 6. 22. 11:33

 

이 세상에는  <친구같은 아버지>를 부르짖는

못된 생각을 갖고 있거나 권유하는 부모와 교육자, 학자들이 있습니다.

아버지라는 존재가 어떻게 친구하고 같은 선상에 있을 수 있나요?

이런 망상에 젖어 있는 부모나 교육자나 학자들일수록

자기 자식의 문제에 대하여서는 문제를 일으키는 문제아를 양산할 수 있습니다.

일설에 "자기 자식과 골프는 마음먹은대로 안된다"는 속설이 있습니다만,

아버지는 자식에 대하여

엄해야 합니다.

어느 세상 천지에 자식이 남들 앞에서 부모를 욕보이고 독살하고 부모한테 대든답니까?

부모가 살아 있어도 후레자식이라는 소리를 듣기 십상입니다.

자식은 자식으로서 대우해야하고

부모는 자식의 올바른 생각과 행동에 대하여 책임지고 훈육과 교육을 해야 합니다.

자식이 성인이 되면 부모로서 세상을 살아나갈 수 있는 상담역 역할과

훈육을 할 수 있는 위치에서 큰 기둥 역할을 해야 합니다.

요즈음, 어린 자식을 키우는 젊은 세대의 부모들이

강짜를 부리는 어린 아들을 달랜답시고

원하는 모든 것을 해주는 것을 볼때 참 한심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자식에게는 세상에서 자기 마음대로 안되는 것도 있다라는 교육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어린 아들에게 기를 살린다고 어른들에 대한 기본적인 예절과

공중도덕을 무시하고 안 가르키는 부모는 부모 자격이 없습니다.

그 어린 아들이 커서 자기 욕심껏 모든 일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면

부모를 원망하고 사회를 원망하고

부모를 때리고 부모에게 반항하게 만드는 겁니다.

부모는 절대로 아들의 친구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는 발상 자체가 잘못되었고 참 웃기는 치졸한 이야기입니다.

부모는 부모로서의 당당함이 있어야 합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재산을 하나도 못 물려주면 어떻습니까?

신체 건강하고 제대로 된 정신 자세만 물려주어도 되고 

먹이고 키워주고 교육까지 시켜주면 부모로서의 사명은 되는 것인데

자식에게 미안해 하고 자식에게 늘 죄인같은 심정으로 살아가는 모습이 별로 안좋아 보입니다.

각자의 부모들이 부모로서의 그 당당함을 잃어 버려서 그렇습니다.

부모가 당당해야 합니다.

세상에서 자식들에게 친구같은 아버지가 되지 말고

엄한 아버지와 엄한 할아버지가 존재해야 가정교육이 제대로 선다는 생각입니다.

우리 사회는 언제부터인가 사회의 어른들이 없어졌습니다.

늙은이라고 놀리면서 어르신을 대우하는 사회 풍속도 없어졌습니다.

유교라는 도덕의 잣대로 나라를 일으키고 유지해 왔던 큰 틀이 깨어져

오합지졸의 망나니들을 키워내는 안하무인의 세상이 되었습니다.

젊은세대들이 어른을 몰라보는 세대들이 되었습니다.

젊은 세대들은 언젠가는 늙지 않습니까?

예전의 그 화려한 칭송의

<동방의 아침의 나라>와 <동방예의지국>이란 별칭이 무색해졌습니다.

이러다가는 나라가 정말 망할까 걱정이 됩니다.

한부모 한부모가 가정부터 제대로 이끌고 사회를 이끌어서

이 나라를 원래대로 예의범절과 공중도덕이 살아있는 나라로 만들어야 합니다.

제대로 된 정신교육과 가정교육이 꼭 필요합니다. 

부모가 자식앞에서 당당해져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식앞에서 떳떳한

흠결이 없는 아버지가 되야 하며 부모로서의 자상한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친구같은 아버지가 되지 말고 자상한 아버지가

자식에게는 더 좋은것 같습니다.

 

                                                       peter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