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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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묻는 나그네>의 세상이야기

요즘 날씨가 왜 이래?

peter홍 2010. 3. 25. 12:42

3월이 오고 봄이 왔지만,

요즘 날씨가 참 이상도 합니다.

날이 뿌였고 흐리고 비가 오고 

또 눈이 오고 진눈깨비가 날리고...

작년 이즈음에도 그랬던 날씨이건만

이번 겨울은 유난히 길게 느껴지고 한없이 원망스럽게 느껴집니다.

더우기 패션업을 하는 본인 입장에서는

더 한층 난감합니다.

 

그래도 봄은 오고

길가에는 벌써 개나리가 망울을 터트릴려고 합니다.

작년에도 4월초쯤에 눈발이 날렸더군요.

날씨야 시간이 가면 다시 좋아지지만,

날씨때문에 장사들이 안된다고 다들 난리이고 보면

인간이 자연앞에서는 한없이 나약한 존재라는 사실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인간으로서 어쩔수 없는 한계에 부딪칠 때마다 느껴지는 이사실은

본인만이 아닐겁니다.

세계곳곳에서 벌어지는 기상이변이

꼭 나 때문에 벌어지는것 같기도하다는 생각으로 뜬눈으로 지새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세셰의 모든이들에게 죄스럽기도 한 요즘입니다.

날씨가 인간을 지배하고

기상이변이 인간들을 괴롭히고

인단들은 참 무던히도 자연에 순응해 살아 왔건만

한쪽에서는 자연의 무분별한 개발이 지구을 병들게하고 성나게 하는것 같습니다.

 

요즘 의 날씨를 보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는것이 하나도 없다라는 것뿐만 아니라

본인 자신이 너무 초라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작은 실천 하나 제대로 할 수 없는 인간의 미약함을 느끼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