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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묻는 나그네>의 세상이야기

당신은 왜 천천히 운전하세요?

peter홍 2009. 2. 21. 06:40

 당신은 왜 천천히 운전하세요?

 

 

 

시내에서 운전을 하다 보면

기름값을 아껴서 운전한다고 1차선에서 정속주행하거나,

아주 느리게 주행하는 차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60km도 안 되는 완전한 저속으로...

그것도 1차선을 차지하고 다니는 차들을 보면 답답하기만 하다.

물론, 기름값을 아끼려 천천히 운행하는 심정이야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시내에서 아주 천천히 다닌다고 기름값이 얼마나 절약될까? 오히려 의심이 든다.

시내 주행 속도가 60~80km는 되어야 가장 효율적인 자동차 열효율이라는 본인 생각이다.

 

제발  2차선이나 3차선으로 다니면 좋을 것을...... 꼭 그런 분들은 1차선만 고집하고 있더라

그러면 천천히 운행하는 그 차를 뒤에서 졸졸 따라가는 다른 차들에게는 피해를 주고.......

제발 자기만 생각하는 이기주의적 발상을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과속운전도 다른 운전자들에게 피해를 줘서 문제지만, 이런 운전자를 볼 때마다 답답함을 느낀다.

 

자동차 운전은 물과 같이 흐름이다.

그 흐름에 맞춰주지 못하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심지어는 기름값을 아낀다고.... 아니 배터리의 수명을 늘리겠다고

한밤 중에도 자동차의 전조등도 안켜고 미등도 안 켜고

완전 먹통으로 캄캄한 채로 운행하는 얌체 운전자들이 있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캄캄한 밤중에도 라이트는 물론이고 미등도 안 켜고 주행하는지 모르겠다.

그런 사람들은 대형 교통사고의 주범이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그 먹통, 스텔스, 유령차들을 미쳐 발견을 못한 다른 운전자가 충돌 추돌사고라도 낸다면.....

정말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다.

대형사고가 나면 자기만 다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운전자에게도 큰 피해를 준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아니 그 운전자들의 형제, 가족에게 까지도 심한 고통에 시달리게 만드는 주범이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