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팬더 칼리스타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올드카

'Panther Kallista' 전국 Tour

<길을묻는 나그네>의 세상이야기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나요 4 - 호미곶 편

peter홍 2007. 12. 28. 18:12

우리나라의 육지 가운데

최동쪽 땅끝인 호미곶.

해돋이 광장으로 더 유명하다.

근처 모텔에 방을 정하고

가족 모두 근처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서

그 유명한 과메기를 한접시 시켜놓고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소주도 한잔 하기도 했다.

아침 해돋이가 7시 20분 정도이기에

아침 6시에 일어나 준비를 하고

해돋이 구경하러 7시에 모텔을 나섰다.....

흐린 구름때문에 해돋이를 구경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우리 가족에겐 이번 여행이 의미있는 여행이었다.

 

아침 일찍이어서 흐린 모습의 <상생의 손> 조각상. 

 

 이 모습을 보려.....그 먼길을 달려 왔단 말이지.........그래도 우리 가족은 행복하다.

 

 바닷가에서 바라본 해돋이 광장의 풍차

 

 이번 여행이 많은 추억이 되리라.....너희들이 결혼하고나서 가족들이 생기면 나랑 똑같이 해야 하는 거야.......

 

  만인을 어루만져 줄 서로에 의한 손이 되었으면........

 

어떤 시각으로 보면 외로운 모습의 조각상. 

 

 갈매기들의 군무를 보면서 그래도 내일의 아침의 해는 떠오르고, 우리 모두에게 희망이 있다는 ...........

 

 듬직한 모습의 상생의 손,

 

 

 천지 창조가 되다.

 

 날씨가 흐린가운데 구름이 해를 가려 멋진 장관의 해돋이 구경은 못했을지언정....그래도 내일을 향한 희망이 용솟음친다.

 

 세상이 열리고 닫힌 구름사이로 밝은 해가 나타난다.   손끝에 앉은 다섯마리의 갈매기들.

.

 한마리가 날아 오르다.

 

 구룡포 앞바다의 모습. 아침 일찍 출어 준비로 배안을 청소하고 있는 어부들.....겨울의 구룡포에는 과메기가 유명하다

 

 

 조금은 낡은 어선이지만, 어부들에겐 소중한 어선....

 

 

 

 구룡포 앞바다를 바라보다........내일의 희망을 안고,  나는 내가 일하는 곳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