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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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묻는 나그네>의 세상이야기

술의 대한 단상

peter홍 2007. 12. 22. 05:06

술.

 

현대를 살아가는

세상의 모든이들이 마시는 음료중에

제일 많이 애용하는 음료이기도 한 술.........

한사람 한사람들에게 삶의 애환이 너무나도 �혀있어

안 마시자니 너무 너무 부드럽고,

마시자니 너무 쓰디 쓴......

이 술이 세상에 없었다면

얼마나 사람들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험난하고 삭막할까?

 

나 또한

술을 끊자고 몇번을 망설였는데,

어제는 거절못 할 知人의 망년회겸  한잔하자는

연락이 와서 참석을 했는데 안마시려고 무척 애를 쓰다가

결국은 3차까지 따라가서 몇 잔을 마셨다.

냉수를 많이 마셔서 별로 취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작심 삼일이라고 주위의 환경이 나를 그냥 놔 두질 않는 것 같다.

나 또한

간단히 한잔하는 것을 좋아 한다.
혼자 술 마시는걸  좋아하지 않지만

세상을 살다보면 아무도 이해해 주는 이없는

무책임한 세상을 원망하면서

가끔은 혼자의 울분같은것 때문에 혼자 술잔을 기울일 때 가 있다.


소주도 좋아하지만

가끔은 양주 한잔의 추억도 잊을수 없는 기억이 되고는 한다. 

술에 취한 후에 남들에게 털어 놓는 넉두리가

또한 정신 건강에도 좋을 뿐 아니라 스트레스를 푸는 데에도 참 좋다는 생각이다.
그래도 역시 술 한잔 후

혼자서 밤거리를 비틀 비틀 걷는 느낌은

고독하고도 쓸쓸하다.

남들이 볼때에는 조금은 추한 모습이거나 이상한 모습일지라도

술취한 당사자의 기분은 참 좋은 기억이 된다....

많이만 취하지만  않는다면........... 
걸을때마다 나를 복잡하게 하고 머리 아프게 했던 것들을 

하나 하나 기억에서 잊혀지고 지워 버릴수 있기 때문이다.
뒤돌아보면 천천히 나를 괴롭히던 것들에 대한

원망과 미련들을 아주 멀리 보내거나 잊을수 있다.
그 순간 만큼은 내 자신이 세상의 王인것이다.

약간의 자기 도취같은...........

 

사람들은 그래서 술을 마신다.

기분 좋아 한잔,

기분이 안 좋고 우울해서 한잔......

기뻐서 한잔,

슬퍼서 한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