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부는 날에는 너에게로 가고싶다.. 잔잔히 반짝이는 물결의 비늘을 헤치며 우울한 너의 영혼 부서지도록 껴안으러 너의집 문밖에 단풍나뭇잎이 지면 너에게 밟히는 그런 흙이 되더라도 바람부는 날에는 너에게로 가고싶어 바람부는 날에는 너에게로 가고싶어 바람부는 날에는 너에게로 가고싶다 수면위 내려앉은 물안개 젖어도 좋으니 피리소리 처럼 흘러 흘러 흘러서 바람부는 날에는 너에게로 가고싶어 바람부는 날에는 너에게로 가고싶어 바람부는 날에는 너에게로 가고싶다
출처 : 글사랑 차향기글쓴이 : 파랑새 원글보기메모 :
'낙엽을 밟으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침에 <서울숲>을 걸으며..... (0) | 2007.08.14 |
---|---|
춘원 <이광수>의 돌베개 (0) | 2007.08.03 |
그대 한 자락의 바람일 수 있을까 (0) | 2007.07.19 |
남자의 길 (0) | 2007.07.13 |
<펌> 간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0) | 2007.07.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