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移民) 이야기 -- 카나다 이민기(移民記) 2
그 당시에는 델타 항공이 델타지역까지 운행을 하고 있었고 대한항공은 콜로라도 주 수도인 덴버까지만 운행하고 있었다. 3월 개학 두번째 주에 아이들을 결석을 시키고는 우리는 델타 항공을 타고 미국으로 들어갔는데, 미국 세관에서는 우리들이 오는지 어떻게 알고는..... "유 아 홍스 패밀리?" 하는것이 아닌가? 이러면서 친절을 떨면서 내 지갑까지도 몽땅 다 뒤지는데야 정말 자존심이 많이 상해서 죽는줄 알았다. 그 당시에도 1인당 10,000불까지는 소지 할 수 가 있어 우리 가족이 보름동안 쓰려고 9천9백불을 가져 갔다. 만불이 넘으면 또 세관에 신고도 해야하고 귀찮으니까.... 콜로라도 스프링스까지 직항 노선이 없어 미국 국내선을 한시간 반씩이나 날아서 2번이나 갈아타고 콜로라도 스프링스로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