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K8의 고속여행> - 나를 찾아서 떠나는 가을여행 4 나의 외로움은 내 자신이 만들어 내는 고독함이다. 친구도 그리 없고 혼자만의 고립을 자초함이다. 외롭게 서 있는 대관령의 이 겉모습만 웅장한 기념비도 마찬가지 아니던가. 가던 길을 멈추어 서서 다시 한번 바라 본 뒷모습 역시 외롭고 웅장하기만 하다.. 하지만, 조금 더 자세히 바라보면 33년이 .. 재규어 이야기 2008.10.29
봄을 맞으러 무작정 떠난 영동 고속도로 여행 1 학업때문에 카나다시민권까지 획득한 큰아들은 나의 강권으로 귀국한 뒤로 3년에 걸쳐서 힘들게 그 시민권을 포기하고 29살의 뒤늦은 나이로 지난 1월 14일에 군대에 갔다. 큰아들이 타고 다니던 쏘렌토. 차량 상태가 조금 험하기는 하지만, 조금씩 더 수리하여서 계속 타고 다닐 생각이다. 쏘렌토타고 .. <길을묻는 나그네>의 세상이야기 2008.02.28
<칼리스타 이야기> 내가 그곳에 있었네. 하루가 시작되고 한 주일이 가고....... 또 한 주의 주말은 오고...... 일요일 아침이면 어김없이.......... 긴 겨우내 못 다 이룬 꿈을 실현하기라도 하듯 집을 나서는 마음. 그리고 길을 재촉한다...... 고속도로가 되였든, 지방도로가 되었든 나는 어느 길이든 간다........... 나를 찾아가는 그곳에는 짙 푸른 .. 팬더 칼리스타 이야기 2006.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