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팬더 칼리스타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올드카

'Panther Kallista' 전국 Tour

수국 2

제네시스 GV80 3.5T AWD / 홍천 한바퀴

오늘은, 홍천쪽이나 양평쪽에 있는 요양병원을 알아보러 다녔습니다.필자의 아내가 수술과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를 모두 마치고어느정도 완쾌의 수순에 접어 들었기 때문에,공기가 좋고 물이 좋은 요양병원을 찾으러 답사차 다녔습니다.   다니다 보니, 날씨도 좋고 경치가 좋고 공기또한 좋은 날이었습니다.길가에는 야생의 하얀 수국이 만발하였습니다.   하얗게 핀 수국이 너무 싱싱하고 예쁩니다.   지난 번에도 한번 다녀 본 마을을 또 지나가게 되네요.아름답고 조용한 마을입니다.가는 곳마다 농부들의 바쁜 경운기 소리에 조용히 지나고 있습니다만,경치좋고 조용한 마을이라 너무 좋습니다.   밭에는 농부가 뿌린 씨앗이 싹을 터서 봄날임을 느끼게 합니다.   울창한 마을의 정자나무가 참 고즈녁합니다.이런 마을에서 한번 살아..

뜨거운 계절, 산으로 가야하나 바다로 가야하나

긴 여름입니다. 한낮의 뜨거운 태양볕을 피하려 그늘 속을 찾아도 너무 높은 습도와 후끈거리는 날씨는 숨을 멎게 합니다. 그래도 여름휴가라면, 바다로 가야지~하면서 바닷가로 가 보았자 비싼 펜션가격하며 비싼 물가에 허걱거리고 바가지쓰고 말도 못하고...... 차분히 산속 계곡으로 간다면 계곡물에 발이라도 담구고 수박이라도 쪼개 먹으며 그늘에서 시원한 낮잠이나 퍼질러 잘 것인데~ 여름휴가는 각자가 가고 싶은 곳으로 가면 그만 바가지를 쓰던 말던 한 여름의 수국은 매일같이 엄청난 물을 흡수해야만 아주 싱싱한 푸른잎과 예쁜 꽃잎을 보여줍니다. 바가지로 물을 퍼주어야만 잘 자란다는 역설. 이제 가을이 얼마 안 남았다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