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 칼리스타 Panther Kallista

팬더 칼리스타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올드카

'Panther Kallista' 전국 Tour

2025/04 27

Jaguar XK8 Convertible / "종합 검사장" 행

"차량 종합검사"를 받으려고남양주 창고를 나섰습니다.검사가 2년마다 빨리도 돌아오네요 검사를 맡으려면 장안동까지 가야 합니다. 남양주 인근에도 있지만,여러가지 이유때문에 기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한 업소에서는 그 無言의 텃세까지 부리고 있었습니다.이유인즉, 서울 차량이라는 것입니다.참, 상종못 할 인간들입니다. 날씨도 화창하고 시원하기도 하고,오늘은 상쾌한 날이기도 합니다. 검사장을 가려고 나서기는 했지만,오랜만에 차량을 끌고 나오니 무작정 달려가고 싶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검사부터 받고,내일쯤 시간은 내어 달려보기로 하였습니다. "고급 휘발유"를 넣은 이후로는엔진의 성능이 많이 부드러워졌으며차량의 쿠션도 좋아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조심 운전을 해서 그런가? 검사를 무사히 잘..

재규어 이야기 2025.04.24

비를 맞으며 고창 "청보리밭 축제"를 가다.

고창 "청보리밭 축제"에 가는 날은날씨가 맑고 아주 쾌청한 좋은 날씨였습니다."익스플로러 체비밴"에 처제들과 함께5명이 타고 이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는 날은 월요일 이라고속도로도 붐비지 않았고 여유가 있었으며더우기, 새로 난 익산평택 고속도로(서부 내륙고속도로)(평택-부여) 구간을 달리게 되었습니다. (장소: 서부 내륙고속도로)서부 내륙고속도로는 서해안의 제2 대동맥으로 꼽히고 있습니다.경기 평택부터 전북 익산까지 연결되는 도로로, 총 길이만 137.4km에 이르는데, 민자 고속도로 중 가장 긴 노선입니다.1단계 구간인 평택~부여 구간의 건설 사업이 지난 2019년 이후로 5년 만에 공사가 완료돼 2024년 12월 10일 개통되었습니다.2단계 건설 구간인 부여~익산 구간은 2034년 개통을 목표..

팬더 칼리스타 2.9 / "산당화"(명자꽃) 전성시대

地平線에바람이 머물다 흩어지는 곳. 그 時節을 기억이나 할까바람이여! 바람따라 구름따라흘러간 곳. 그곳에 머물 수 있는순간이 행복하였네라. 오늘은,비 바람이 불고흐린 날씨가 아닌 神이 魔術이라도 부린듯 완연한 봄 날씨였다. 긴긴 겨울내내 쌓인먼지나 털어내려 손수 洗車나 해 볼까?날씨도 좋은 봄날에 세차라~ 창고 마당가에"명자나무" 의 화려한붉은 꽃이 아름답게 피었다.꼭, "빨간 칼리스타"를 생각나게 하는듯 하다. 倉庫에서 차량을 모두 꺼내어 일광욕부터 시키고.......한대씩 세차를 시작하다. 하얀 벚꽃이 지고나니바로 "명자꽃 전성시대"가 다가왔다.일명, 山棠花라고도 한다. 그 시절에는 잘 몰랐다.명자나무의 명자꽃이 이렇게 예쁜줄은..... 이렇게 붉은 꽃들이 피는 ..

제네시스 EQ900 5.0 AWD / 꽃피는 봄날에 달리다.

오늘도 날씨는 맑음이었지만,약간의 황사가 끼어 하늘은 뿌였게 흐린 날이었습니다.집 근처에 있는 "현대 주유소"에서 제네시스 EQ900 5.0에 카젠 "고급 휘발유"를 가득 주유를 하고(1L당 1,895원) "대관령 옛길"쪽으로 향하여 가던 중에장안동 지역을 지나게 되었는데........'SK 주유소'에서는 "고급 휘발유"가1L당 1,814원이라는 간판이 보입니다.(1L당 1,809원도 있었음)너무나 많이 가격 차이가 나기에다음에는 이곳에 와서도한번 넣어보기로 마음을 정하기도 하였습니다. 가던 방향을 바꿔서 미사리에서새로 난 포천-안성 고속도로를 탈 수 있었습니다.시원하게 뻗은 고속도로를 달릴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이 고속도로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시속 120km로 달릴 수 있는 구간이 있어서..

제네시스 EQ900 5.0 AWD / 20L 예비 "연료통"을 구매하다.

요즘은 날씨가 참 이상해져서비도 오다가 태풍 같은 바람이 불기도 하고심하게는 싸래기 눈까지 뿌려 대는 날씨가 계속 이어져서봄이 왔다가 다시 겨울로 돌아 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제 기나 긴 겨울도 지나고 꽃피는 봄이 되었으니,봄에는 먼 지방 여기저기에서 열리는 봄꽃축제에 서슴없이 달려갈 판이다.물론, 안전운전을 하면서 장거리를 운행할 준비를 하게 된 것이다. 그 준비물중의 하나가 철제로 만들어진 "예비 연료통"을 20L짜리로 2개를 준비하였다.대도시라면 몰라도 지방이라면 "고급 휘발유"를 넣는 주유소가 많이 없으니"고급 휘발유"를 트렁크에 가지고 다니면서 주유를 할 생각이다.40L라면 웬만한 거리는 주행 가능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필자가 조금 유난스럽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으..

오래된 "프라다 백팩"을 세탁하면서

오래된 "프라다 백팩"을그동안 한참을 찾아 헤매다가오늘 차량 트렁크에서 찾았다. 백팩 안에 여권과 여러 가지 물품들이 들어 있었는데,집을 이사하는 과정에서 분실되었음을 알았던 것은 몇 개월 전이었다.애타게 찾아 헤맨 이유가 여권이 들어 있어서다.여권을 분실하면 안 되니까.......여권의 분실 신고까지 생각하던 차였다. 사람은 여러 가지 혼란한 상황에서는 정신줄을 놓을 때가 있나 보다.잘 챙긴다고 한 백팩을 이사를 한 후에 애타게 찾았으나 없었다.그래서 여기저기 헤맨 것이다."기억력이 좋던 나도 이젠 한물간 것인가?" 하는 자조 섞인 물음뿐 어찌 되었든 백팩을 찾았으니 다행이었고, 여권도 고스란히 들어 있었지만여권의 시효는 이미 2024년 7월에 만료가 되어 버린 상태였다. 백팩의 모든 물건들을 꺼내..